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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로 태어난 나에게 부모가 붙여준 야속한 그 이름, ‘(다음 자식은) 사내아이일지어다’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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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로 태어난 나에게 부모가 붙여준 야속한 그 이름, ‘(다음 자식은) 사내아이일지어다’ (下)
      딸로 태어난 나에게 부모가 붙여준 야속한 그 이름, ‘(다음 자식은) 사내아이일지어다’ (下)
      17.03.2026
      ‘누구의 수단도 아닌 오롯한 나로’… 개명을 통한 여성들의 정체성 회복
      지난 지면(1부)을 통해 우리는 카자흐 민족의 역사 속에 유구하게 흘러온 남아선호 사상의 잔재와 그 가부장적 질서가 투영된 여성 작명 문화의 단면을 짚어보았다. 마땅히 축복받아야 할 탄생의 순간, 정작 본인의 존재는 지워진 채 ‘너의 다음 자식으로는 기필코 사내아이를 얻으리라’는 문중 어른들의 매정하도록 결연한 의지를 평생의 이름으로 짊어져야 했던 이들. 이처럼 사내아이를 뜻하는 ‘울(Ұл)’을 어근 삼아 지어진 ‘그녀’들을 부르는 수많은 호칭은, 그 자체로 피할 수 없는 타의적 굴레였으며 온전한 자신으로 불리지 못한 세월의 증거였다.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편에서도 가부장적 구습이 덧씌운 그물을 스스로 끊어내고 자신의 자유를 위해 새로운 이름을 선택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다룬다. 아울러 이와 같은 작명 문화가 마주할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시대의 변화와 전통의 존속 사이에서 사회학자들이 바라보는 시각을 함께 담았다.

      (지난호에 이어)

      ‘남동생을 위한 예고’ 대신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나’로 - 그녀가 택한 개명의 의미

      이번에는 ‘울보슨(Ұлбосын, 사내아이가 태어나기를)’에서 ‘라야나(Лаяна, 부드럽고 우아한)’로 이름을 바꾼 알마티 출신 여성의 이야기다. 학창시절 내내 “그래서 네 다음 순서로 정말 남자애가 태어나긴 했니?”라는 놀림을 견뎌야 했다는 라야나 씨. 그녀는 “사실 내게 ‘울보슨’이라는 이름이 주어졌던 배경은 여느 사례와는 사뭇 달랐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생전에 당신의 어머니, 즉 같은 함자를 쓰셨던 나의 할머니를 기리는 마음으로 직접 지어주신 이름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즉, 엄밀히 말해 부모의 남아선호 사상에서 비롯된 명명(命名)은 아니었으나, 어쨌거나 그 이름을 짊어지고 걸어가는 삶 자체가 형용하기 어려운 불편함과 결핍으로 느껴진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라야나 씨는 특히 성인이 되어 이성과 교제를 시작하던 시기를 떠올리며 “초면에 통성명을 할 때마다 뒤따를 상대의 반응이 빤히 예상되었기에, 내게 있어 그 이름은 감당하기 버거운 ‘타인의 시선’과 다름없었다”고 털어놓는다.

      “그 이름으로 인해 늘 스스로에게 여성성이 결여된 듯한 기분으로 살았어요. 본연의 성별에 걸맞은 ‘부드러운 존재’가 아닌, 마치 내 안에 남성적인 무언가가 들어차 있는 듯한 느낌이었죠. 이 같은 명명이 당사자의 자존감에 남기는 상처는 제3자가 가늠하는 것보다 훨씬 깊습니다.”

      개명을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한 것은 13세 무렵이었으나, 이를 행동에 옮기기까지는 그로부터 13년의 세월이 더 필요했다. 자신에게 온전히 어울리는 고유한 이름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숙고해 온 그녀는 마침내 스물여섯이 되던 해, ‘라야나(아랍어에서 기원한 이 이름은 상술했듯 ‘부드럽고 우아한 존재’라는 의미를 지녔으며, 오늘날 튀르크계 민족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라는 이름을 삶의 새 지표로 선택했다.

      개명 소식을 접한 주변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지지를 보내는 이들도 있었으나, 일부는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한다’는 식으로 힐난을 퍼부었다. “그럴 시간에 대출금이나 갚으라”는 빈정거림부터, “이름을 바꾼다고 사람까지 바뀌느냐, 네 생김새 자체가 ‘울보슨’이라 말하고 있다”는 비웃음까지 뒤따랐다고.

      여전히 친척들 중에는 그녀를 옛 이름으로 부르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라야나 씨는 “그런 친척 어른들께 나를 새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청해도, 그럴때마다 ‘우리는 너를 절대 라야나로 인정할 수 없다’는 식의 반응이 돌아온다”고 토로했다.

      특히 그녀는 작고한 부친 측 친척들에게는 아직도 개명 사실에 대해 알리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 혹여나 친척들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인해 아버지에 대한 기억, 그리고 본인에게 ‘울보슨’이라는 이름을 물려주신 할머님에 대한 예우가 빛바래게 될까 걱정되는 마음에서 선택한 침묵이다. 이렇다 보니 스스로 이름을 바꾼 행위가 문득 ‘가문의 기대를 저버린 듯한 죄책감’으로 다가올 때도 있다고 그녀는 털어놓는다. 그런 라야나 씨에게 개명 당시 어머니가 보내준 지지는 그 무엇보다 큰 버팀목이 되었다. 그녀는 “만약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당신께서도 틀림없이 나의 결정을 지지해 주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라야나 씨에게 그녀의 옛 이름 ‘울보슨’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멍에처럼 지워진 타인들의 기대’를 상징한다.

      “우리 같은 이름을 가진 여성들은 다음 순서로 남동생이 태어나지 않으면 난처한 처지에 놓일 수밖에 없어요. 이름에 새겨진 ‘가문의 염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 당사자가 평생 남자의 역할까지 짊어지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죠. 이제는 사회적으로 이러한 관습의 대물림을 끊고, 부모들이 딸을 대상으로 이런 ‘실험’을 자행하는 전통을 멈춰야 합니다. 여성에게도 선택의 자유가 있으며, 그 범주에는 자신의 이름에 대한 권리 또한 당연히 포함되어야 하니까요.”

      그녀는 “이러한 이름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자리잡은 성차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지적한다. 남성을 여성보다 우월한 존재로 상정하는 가부장적 문화권의 특성상 그 왜곡된 위계가 이름이라는 가장 사적인 영역에서마저 노골적으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줄 때는 무엇보다 그 안에 깃들 의미부터 찾게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울(Ұл)’을 어근으로 삼은 여성의 이름에는 대체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아들을 얻기 위해 딸을 희생양으로 삼는 것? 아니면 딸의 이름을 통해 ‘우리가 기다린 건 네가 아니라 아들이었음’을 선언하고, 그런 가혹한 메시지를 당사자의 정체성에 새겨 평생을 살아가게 하는 것?” 라야나 씨가 울분을 토로한다.

      그녀는 한때의 자신처럼 지금 이 순간 개명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자신에게 진정으로 어울리는 이름을 찾음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이름이 지워온 삶의 무게를 덜어낼 수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길 바란다”고 격려하면서 “자신의 이름에 대한 결정권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부모가 원한 존재는 내가 아니었다’ – 이름에 새겨진 거절의 낙인이 여성의 내면에 미치는 영향

      아셈 예르좐크즤 심리학 박사는 “아동은 대개 자신의 이름을 매개로 자아에 대한 첫 인상을 형성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즉, 본인의 이름에 ‘남자아이의 탄생’을 갈망하는 뜻이 내포된 경우, 해당 여성은 어릴 때부터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환영받지 못한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해당 여성들은 유년기부터 스스로에 대한 근원적인 부족함과 결핍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이러한 정서가 축적되면 결국 ‘나는 가치가 낮고 중요하지 않은 존재’라는 부정적 정체성이 자존감의 저하로 고착화되는 것이죠. 심지어는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잘못된 성별로 태어났다’는 식의 부적절한 죄책감까지 짊어지게 될 수 있고요.”

      이러한 경우 개명은 어린 시절부터 무의식적으로 형성된 부정적인 정체성과 타인이 지운 정신적 멍에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름을 바꾸는 행위가 진정한 치유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그것이 타인의 시선이나 입김이 아닌, 오롯이 스스로의 명확한 의지와 결정에 의한 것이어야만 한다는 것이 예르좐크즤 박사의 의견이다.

      “만일 개명을 결심한 동기가 부모에게 무언가를 증명하려는 보상 심리나, 단순히 상처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내면의 낮은 자존감이 그대로인 상태라면, 결국 이름이라는 외피만 바뀌었을 뿐 스스로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정체성은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있을테니까요.”


      구습의 쇠퇴, 혹은 정체성의 재편: 사회학자들이 말하는 본 작명 관습의 미래

      사회학자 아이만 주수포바 박사는 ‘울(Ұл)’을 어근으로 삼은 이름들을 비롯해 남아선호 사상이 투영된 여성 이름들을 향한 최근의 시각 변화를 놓고 ‘구시대적 성 역할에 대한 사회적 재고 과정’이라고 분석한다. 과거에는 당연하게 수용되던 관습이 현대 사회의 성 평등 가치와 충돌하면서, 이름에 내포된 차별적 요소를 비판적으로 다시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지적이다.

      주수포바 박사는 이러한 이름들이 부계 중심의 가족 제도를 최우선으로 여기던 과거의 가치관이 남긴 잔재라고 설명하면서 “당시 이러한 이름들은 의도적인 성차별을 목적으로 지어졌다기보다, 부계 씨족 사회의 문화적 규범을 충실히 반영한 결과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과거의 당연했던 규범이 오늘날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비판적 고찰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주수포바 박사는 이러한 이름들이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사라질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완전한 소멸’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 “이러한 유형의 이름들은 여전히 전통을 중시하는 일부 카자흐인들 사이에서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상징성을 지니기에, 그 작명 관습이 사회 전반에서 단기간에 완전히 자취를 감출 것이라 확신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그녀의 진단이다.

      또다른 사회학자 아셈 쿠스마노바 교수는 본 작명 문화와 관련해 색다른 관점에서의 시각을 제시한다. 카자흐 문화에서 여성에게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배경에는 단지 아들에 대한 갈망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대를 이을 사내아이를 향한 염원 외에도, 귀한 딸의 인생 전반에 걸쳐 ‘강력한 보호막’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남성적 에너지’가 내포된 이름을 부여한 경우 또한 적지 않았다는 것이 쿠스마노바 교수의 분석. 다만 그러면서도 그녀는 “이처럼 딸의 안전을 기원하며 그러한 이름을 붙인 동기 여부에 대해서는 당사자 가족을 통해 일일히 확인하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려운 영역”이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이름들에 근본적으로 깔려 있는 가부장/남아선호적 가치관을 무비판적으로 변호할 수는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름에 담긴 ‘보호’의 의도가 자칫 가부장적 관습을 정당화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중한 접근이다.

      아울러 그녀는 앞으로 이러한 이름들이 완전히 사라지기보다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그 상징성이 재정의되는 방향으로 잔존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예컨대 ‘울좐(Ұлжан, 사내아이의 마음)’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거나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는 사례가 나타난다면, 대중의 인식 또한 변화할 것입니다. 그 이름은 더 이상 남아선호적인 가치관이 투영된 ‘시대착오적 잔재’가 아니라, ‘성취한 여성’의 서사와 결합해 대중 사이에서 새롭게 선호되는 여자 이름으로 변모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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