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내에서 음악 행사로 가장 큰 행사로 알려진 'KPOP STAR KZ'에 국내 작곡가 양준영이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양준영 준 이엔티 대표는 최근 카자흐스탄 방문을 통해서 'KPOP STAR KZ'를 기획한 알마티 고려인 문화예술 총감독인 김 데니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돌아왔다고 15일 전했다.
카자흐스탄에서 매년 열리는 'KPOP STAR KZ'는 매년 수많은 스타들이 발굴되며 특히 카자흐스탄내 높은 지위와 경제력을 갖고 있는 고려인들은 한국인의 끼와 실력을 숨길 수 없어 매년 입상을 놓치지 않는다고 한다.
양준영 대표는 김 데니스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매년 성대하게 치러지는 kpop star 대회에서 입상한 팀 중 우수한 팀을 발탁해 한국에서 재 교육해 세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k-pop공연의 볼모지인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우즈베키스 3개국 콘서트를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하고 한국의 아이돌과 카자흐스탄 주변 3개국의 k-pop 커버팀과의 콜라보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의 수도 이스타나시와 경제적수도인 알마티시에 k-pop전문학원이 수십 개가 되는 점을 고려해보면 향후 케이팝 소비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CIS국가들도 유력한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 대표의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에서의 교육을 희망하는 지망생을 위해 카작-한국 간의 교육 협약과 연예전문 채널인 ETN 평생교육원과의 연계를 통해 양질의 케이팝 유학생을 배출하고 러시아 주변국에 케이팝을 퍼뜨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작곡가 양준영은 현재 연예채널 ETN 부대표로 재직 중이며 작곡가로서도 JYJ, 백지영 등의 곡을 프로듀싱하고, 준이엔티 대표로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