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에 한국관에서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 상무위원회 확대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 회의에 후견위원회 위원들과 손님들이 초대되었다. 사업을 총화하고 금후 발전의 가장 중요한 전략문제들이 토의되는 이런 형태의 회의를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몇가지 문제가 의정에 올랐는데 그중에는 지역에서 고려인 소수민족문화연합 창립 30주년 행사진행에 대한 문제도 있었다. 금년에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의 분회들인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까라간다, 심켄트, 크슬오르다 분회들이 주년일을 맞이한다. 이 기념일에 즈음하여 주 소재지들에서는 각이한 프로젝트를 실천하는데 그중에는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도 있다. 실례로 8월 17일에 알마티 문화휴식 공원에서 해방절과 알마티시고려민족중앙회 창립 30주년에 즈음하여 한국문화의 날이 예정되어 있었다 (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토요일에 이 행사가 성대히 진행되었다).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장 오 세르게이 겐나지예비치는 협회 중앙기구와 지역 분회들의 당면활동에 대해 말하면서 지난 반년간 사업을 간단히 총화지었다.사회단체 지도자는 금년 7월에 진행된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 networking 포럼 결과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 포럼에 공화국의 여러 지역에서 온 고려인 200여 명이 참가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여러 분야를 대표하였다. 또한 협회는 조선독립을 위한 3.1운동 100주년과 연관된 행사들도 진행했다. 새로운 발기들 중에서 지역 분회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를 지적할 수 있는데 이는 협회 본부가 지역 분회들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들을 념두에 두는 것이다. 협회는 이미 2년째 주 소재지들과 각이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무위원회의 회의 의정에 오른 둘째 문제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한국의 6개의 기관이 속하는 카자흐스탄비즈니스 클럽연합 의장의 직책을 내년에 넘겨줄데 대한 문제였다. 카자흐스탄비즈니스 클럽 회장 김 윅또르가 클럽회원들에 대해, 연합의 구조, 회장선거 절차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하였다. 해마다 클럽회원들중 한 명이 지도자로 선거된다. 내년에는 카자흐스탄비즈니스 클럽이 클럽연합을 지도할 것이다. 이미 내년 계획이 강구되고 있다. 확대회의 과정에서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후견회 회원들은 9월에 진행될 관리위원회 전원회의를 토의하였다. 금년에 전원회의가 까라간다에서 진행된다. 오회장은 당면한 제 3차 전원회의가 어떻게 준비되는가를 이야기 하고 프로그램 프로젝트를 토의에 내 놓았다. 동시에 회의 참가자들은 제기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기의 제안을 내 놓았으며 첨부하기도 하였다.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와 한인회의 합동행사가 의정에 오른 또 한가지 문제였는데 이 행사는 민간명절인 추석에 즈음하여 9월 14일에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행사의 문화프로그램에 대해 말하면서 후견회 회원들은 전통적인 한국예술 시위와 동시에 독창성을 띤 카자흐스탄고려인들의 문화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을 제의하였다.
한 알렉산드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