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통일과나눔 아카데미(원장 이재완)가 지난 12.14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2019년 마감하는 종합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 단체는 2018년 5월 설립되어 고려인지도자 및 문화계승자를 대상으로한 한글 및 전통 문화교육, 의료진료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간 민간차원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10월에 실시한 한글백일장 대회의 시상식을 실시했는데 대상은 몰도바에바 다나(외국어대학교 4학년)가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 500불을 받았고 울잔(외국어대학교 4학년)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상금 300불을 받았다. 또한 한글 말하기대회에서는 자나바이악세르외 4명이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공연에는 김리마가 지도하는 비둘기 극단의 어린이, 학생, 어머니들의 춤 공연과 김갈리나가 지도하는 캄치가이 팀이 참가하여 k-pop, 연극공연 등 그간 배운 실력을 뽐내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재완 원장은 2020년도에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국민간의 교류 및 유대를 강화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