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4월에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문시에 카자흐스탄수도 누르-술탄외에 알마티도 방문하여 카자흐스탄의 고려인들과 만났다.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가 문재인 대통령께 고려인들이 살고 있는 남부 수도를 방문할 것을 부탁했다. 그리하여 한국 총영사관의 도움으로, 협회와 총영사관의 상호조정된 사업에 의해 문재인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의 동포간담회가 가능하게 되었다. 카자흐스탄과 한국간 관계 발전에서 고려인들이 어떤 역할을 놀며 남북간 문제 해결에 고려인들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가에 대해 그리고 인공지능이 노동이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우리가 주카자흐스탄 한국총영사관 김흥수 총영사와 담화하였다.
주카자흐스탄 한국 총영사관 김흥수 총영사와의 인터뷰...
-총영사님이 카자흐스탄에서 이미 반년동안 근무하시는데 그동안 어떤 인상을 얻었습니까?
-저는 근 30년을 외교관으로 사업하는데 그중에서 거의 10여년은 러시아, 우스베키스탄,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CIS 나라들에서 사업했습니다. 외교관의 사업을 계속할 다음 나라를 택할 문제가 나섰을 때 내가 카자흐스탄을 택했습니다. 더군다나 저에게는 구소련의 나라들에서 일하던 경험도 있고해서 말입니다. 카자흐인민과 한국인민의 문화와 외모도 비슷해서 이 곳에서 사업하기가 편안합니다. 그리고 또 여기에 고려인 동포들이 많이 있어서 친근감과 포근한 감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알마티시는 경치도 좋고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현대화와 과거의 전통이 조화를 잘 이루고 시장경제가 발전되어 외국인들이 적응하기가 편리하다고 봅니다.
-어렸을 때부터 외교관의 사업을 꿈꾸셨습니까?
-원래 저는 세계를 다니면서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해 보려는 성향입니다. 그래서 성년이 되면서 정치, 국제관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성향 때문에 외교사업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총영사님은 총영사의 직위에 취임하시자마자 카자흐스탄의 고려인들에게 각별한 주목을 돌리기 시작했으며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 고려극장, <고려일보>와 긴밀히 연계를 맺고 사업하시는데 이것이 총영사님의 활동에서 우선적 방향으로 됩니까?
-나는 카자흐스탄의 고려인들의 비극적 운명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인들은 모든 난관을 다 극복하고 살아남았으며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자랑스러운 공민들로 되었습니다. 또 현재 고려인들은 우리 나라들간 가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고려인 사회가 화목과 단합심을 지켜온 민족으로서 큰 성과를 거둔 고려인들에 대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카자흐스탄에 고려인들이 살고있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에 대한 한국의 관심도 더 높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고려인들이 민족극장과 신문을 보존한 것은 실로 존경을 받을만한 일입니다.
-구 소련에 사는 고려인들 (그들의 선조들)은 아시다싶이 스스로 망명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더 나은 살길을 찾아 러시아의 연해주에 정착하여 살다가 그후에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되었습니다. 그러니 다른 나라들에서 사는 한인들과 차이나는 점이 있겠지요?
-좀 늦게 한국으로부터 망명한 한인들도 살 길을 찾아서 이주한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 유럽, 일본으로 망명한 한인들은 고려인들과 달리 모국어를 소유했으며 모국과도 긴밀한 연계를 맺고 있습니다. 다수 고려인들이 모국어를 모르는 것이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을 조성합니다. 이것이 역사적 사정이니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때문에 한국정부는 고려인들에게 모국어를 배울 조건을 조성해 주고 백방으로 이에 협력합니다.한국은 해외 동포들을 위하여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자흐스탄에 대해 말한다면 여기에서는 교육, 문화, 인문학 분야에서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실천되고 있습니다.그런데 카자흐스탄이 주민 일인당 국내 총생산량이 높고 중아아시아에서 대규모적 경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우스베키스탄의 고려인들에게 주는 그런 목적지향성 있는 원조를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에게 예정되여 있지 않습니다. CIS 고려인들과의 차이에 대해 말한다면 해외에 사는 다른 교포들도 처음에는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새 곳에 힘들게 적응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들이 성공을 하여 오늘 한국을 돕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사는 교포들은 투자가들을 한국에 이끌어 들이며 국제무대에서 모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구 소련의 고려인들도 이에 참가하리라고 믿습니다.
-총영사님이 카자흐스탄에서 업무를 보시는 과정에 무엇이 우선적인 방향이라고 보십니까?
-총영사관이 직접 하는 사업의 범위내에서는 우리가 경제발전에 각별한 주목을 돌릴 예정입니다. 그것은 알마티가 카자흐스탄의 금융센터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얼마전에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와 한국 무역투자 진흥공사 (KOTRA)간에 협조에 대한 MOU가 서명되었는데 이것은 협동동작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줍니다. 또한 우리는 카자흐스탄 고려인들과도 적극적으로 사업할 것입니다. 오늘현재합동프로젝트, 행사들을 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현재 취업를 목적으로 CIS 나라들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총영사님의 생각에는 한국이 언제까지나 값싼 노동력을 받아들인다고 생각하십니까?
-현재 한국에서는 젊은이들이 공장이나 기업소에서 일하기를 원치 않으며 다수가 오피스에서 일하려고 합니다. 때문에 CIS 나라들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발전도상 나라들에서 들어오는 노동이주민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적 경향을 본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힘든 육체적 노동을 비롯한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인공지능, 로보트화가 널리 도입되고 있습니다. 실례로 현대자동차조립 공장에서는 사람들이 콘베아에서 거의 일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환상이 아니라 멀지 않은 장래에 그렇게 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는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에는 자유로운 노동력이 많이 나타날 것입니다. 때문에 그것을 어디에 활용할 것인가를 지금부터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원대한 경향입니다.그런데 오늘날에 대해 말한다면 한국 노동비자를 받는 카자흐스탄 공민들의 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말이 났으니 말인데 다른 나라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에게 노동비자를 내 주는 것도 한국정부가 동포들을 지지하는 형태들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한반도 사태조정 과정에서 해외 한인들의 역할에 대한 말을 많이 합니다. 총영사님이 보시기에는 이 문제해결에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이 어떻게 참가할 수 있습니까?
-저의 의견에 의하면 해외에 사는 동포들이 모국의 운명에 무관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지에 있어 한반도 통일 과정에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구소련의 고려인들은 아시다 싶이 다수로 북한 출신입니다. 그러기에 고려인들이 분단된 민족의 사상적 접근에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고려인들이 북한인들의 특징과 남한인들의 특징을 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해외동포들의 해결할 수 있는 과업들중 하나가 중개활동입니다.북한과 남한이 거의 70년동안 분단되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공통의 언어, 문화,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걸쳐서도 남한과 북한 인민들이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 취임한 후에 한국은 남북간 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에 돌려진 구체적 대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가깝게 접촉하는 길에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생깁니다. 그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 남한과 북한에는 대립되는 두 제도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는 민주주의, 시장경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13개의 나라에 속합니다. 한국에서는 대통령을 국민이 선거합니다. 북한에서는 정권이 상속권에 의해전달되며 나라가 닫겨있고 생활수준이 아주 낮습니다.때문에 한반도 통일은 아주 장기적이고 복잡한 과정이기에 이에 해외교포들을 비롯한 한인 모두가 참가해야 합니다.
-인터뷰에 응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콘스탄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