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기스타우주의 고려인문화연합 <조선>은 이런 제목하에 정치탄압 희생자 추모의 날>에 즈음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상기 행사는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의 참가하에 지역 분회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었다. 년초에 <조선>소수민족 문화연합이 콩쿨에 따라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의 지원을 받을 권리를 쟁취했다.
행사전야에 망기스타우 구청장 예랄릐 뚜그자노브가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장 오 세르게이를 수위로 하는 대표단과 만났다.악따우 행사에 알마티에서 온 고려인협회 회원들외에 이웃의 아틔라우주에서도 손님들이 왔는데 그중에는 리 류드밀라가 지도하는 소수민족문화연합 <통일> 열성자들, 악토베 고려인 동포들이 있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저명한 사회정치 활동가 잘랄 믠바예브의 기념비에 화환을 증정하였다.추모행사를 앞두고 주 친선회관에서 <우리는 평화롭고 화목하게 삽니다>라는 아동들의 그림콩쿨이 있었다. 또한 <한국의 모티브>그리고 <위대한 초원의 7개의 각면> 이라는 공예품 전시회도 조직되었다.
기념행사는 강제이주 시기부터 오늘날까지 포괄하는 , 카자흐스탄고려인들의 운명에 대한 기록영화로 시작되었다. 관람자들은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이 지방 주민들의 지지하에 어떻게 삶의 터를 덖았으며 고려인들이 정든 나라의 발전에 어떤 기여를 했는가를 감상하였다.지역의 집행정권의 대표,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 지도부, 사회사업에 몸담고 있는 그들의 동료들이 진심으로 하는 발언이 무대에서 울렸다. 그 비극적 시기가 카자흐스탄인민의 역사에서 떼여낼 수 없는 부분으로 되었으며 그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되었다. 행사에서 공연하기 위하여 <통일-아틔라우> 고려인 소수민족문화연합에 소속되는 원로들의 합창단 <사랑>이 악티우에 왔다. 가장 나이가 많은 합창단원이 86세이고 가장 나이가 적은 합창단원은 65세이다. 합창단은 카자흐어, 한국어, 러시아어로 노래를 불렀다. <아타메켄>노래를 합창단이 부르자 사람들이 좌석에서 일제히 일어섰다.
아바이명칭 문화회관과 주필라르모니아 배우들은 화려한 예술종목으로 관람자들에게 기쁨을 주었다.<조선>소수민족문화연합 회장 황-마데노바 라이사 이와노브나가 행사에 참가해 준데 대해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였으며 애국주의를 교양하며 역사적 추억을 간직함에 돌려진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다음날 소수민족문화연합 <조선>과 <통일> 열성자들과 원로들을 위하여 시내 관광과 발동선을 타고 카스피해 산책이 조직되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흥미있고 유익한 행사였다.
한 알렉산드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