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알마티>호텔의 회의실에서 사회법인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 관리위원회 제 2차 전원회의가 진행되었다. 아래의 문제들이 전원회의의 의정에 올랐다: 1. 금년 1월부터 9월 기간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가 한 사업총화. 2. KOREANS.KZ 포털을 토대로 한 공화국 정보교류 망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 networking> 조직. 3. 외국 고려인 단체들과 협동 센터 조직. 4. 공화국 신문 <고려일보>의 수자화와 발전. 5. 조직 문제.
먼저 카자흐스탄공화국 국회 하원의원, 전 협회장 김 로만 우헤노위츠가 간단한 발언을 하였다. 김의원은 회의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일년전에 우리가 새 협회장을 선거하고 관리위원회에 새 성원을 받아들인 것이 옳은 결정이였다고 말했다. 지난 기간 협회의 사업이 이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그는 말하였다. <나는 공화국의 다른 소수민족 문화연합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데 고려인협회가 가장 안정하고 동적으로 발전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제 95주년을 기념한 <고려일보>에 대해 말한다면 시대의 요구에 따라 사업의 형태를 바꾸는 면에 주목을 더 돌려야 할 것입니다>라고 로만 우헤노위츠가 지적했다.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 협회장 오 쎄르게이 겐나지예위츠는 총화보고를 앞두고 지난 7월 19일에 참사한 우리의 자랑 피겨스케이팅 선수 정 제니스를 추모하여 잠간 묵도할 것을 제의했다.오협회장은 총화보고에서 협회가 노인들, 청년들과의 사업에 상시적으로 주목을 돌리고 있는데 중년측이 우리의 시야에서 놓쳐졌으니 이에 심중한 주목을 돌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단체들과의 협동동작에 대해 말하면서 한국과의 온실작업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여러분이 아시다싶이 우슈토베에 온실을 세웠는데 그것이 기대하는 결과를 주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지금 시외 (33헥터를 차지하는 권투훈련 종합체)에 3헥터에 우슈토베의 온실을 옮겼습니다. 이미 비닐을 다 씌웠습니다. 온실발전 면에서 우리는 한국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몇 개월 후에 우리가 온실의 수확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장래에는 이 곳에 고려인 문화센터를 세울 계획입니다>고 오협회장이 말했다. 쎄르게이 겐나지예위츠는 이어서 한가지 구상을 말했다. 이를테면 우리가 때로는 좋은 의사나 변호사를 찾노라고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데 공화국 전역에서 그런 유능한 전문가들에 대한 정보기지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서로 만나서 경험, 정보를 나누는 자리를 협회가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것을 위해서는 지역의 문화중앙이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 전문가들을 찾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협회장은 <근면성, 직업적 실력, 바른 예절>- 이와 같은 특성으로 하여 우리의 이상 세대가 존대와 인정을 받는데 젊은이들에게 이런 품성을 교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원회의 끝에 결정이 채택되었다.오후에 전원회의 참가자 전원이 한국교육 센터에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에서 K-pop콩쿨에서 선발된 10개 팀의 공연을 구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