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은 2019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8박 9일간 러시아어로 글을 쓰는 기자들을 위하여 초청연수를 조직했다. 이와 같은 형태로 초청연수를 진행하기는 처음이다.
9일간 진행되는 초청연수 프로그램에는 세미나, 마스터-클래스, 한국의 주도적 언론기관 방문이 들어 있으며 또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었다. 구 소련의 네개의 신문사 <러시스끼예 꼬레이쯰> (모스크바), <새 고려 신문> (유즈노-사할린스크), 홈 페이지 <koryo saram.ru> (우스베키스탄), <고려일보> (카자흐스탄)가 연수에 참가하고 있으며 또 중국에서 온 조선족 기자 4명도 함께 연수를 받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언론계를 비롯하여 세계의 여러 나라 동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마다 실천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기자교육 프로그램을 이미 3년째 실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오직 중국 출판물 대표들만 참가했다. 금년에 처음으로 러시아어로 발간되는 고려인 출판물도 거기에 넣었다. 이것은 국가 수준에서 한국측이 발기하여 나선 첫 이런 프로그램인데 이는 구 소련 공간에서 고려인들의 출판물을 실지 지원하는데 돌려졌다.
이번 연수는 실로 효과적인 것이었다. 기자들은 수업과정에 이론교육과 동시에 기사작성, 새로운 취재 방법도 배웠다.
연수 조직측은 우선 연수참가자들을 환영하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모두가 서로 면목을 익히도록 했다. 하긴 CIS에서 온 기자들은 면목을 익힐 필요가 없었다. 서로가 다 잘 아는 사이였다.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앞으로 경험을 나누며 협력할데 대해서도 말했다.
연수의 첫 3일간은 수업이었다. 수업은 한국언론진흥원에서 진행되었다. 이 기관은 한국언론계를 지지함에 돌려졌다. 강의와 실습을 위해 언론계와 연관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였다.
한국에서는 언론계 발전에 과학적 견지에서 대한다는 것이 주목할만한 사실이다. 자료수집부터 시작하여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실지에 있어 모든 사업을 일정한 원칙에 따라, 정확한 구조에 따라 세우고 있다.
실례로 연수생들 앞에서 발언한 국회의원들은 기사의 주인공을 찾으며 기사를 쓰는 효과적 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물론 많은 것을 우리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세미나의 범위에서는 체계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주었기에 지어 경험있는 기자들도 유익한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한국의 큰 신문사들에서 근무한 경험있는 사진작가 김영수의 마스터-클래스가 아주 흥미있고 유익한 것이었다. 그는 사진을 더 생동하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강의가 끝난후에 연수생들은 얻은 지식을 즉시 이용하기 위해 서울 거리들에 나가 사진을 찍었다.
디자인 전문가 한인섭은 신문작판의 비결을 나누었다. 그는 독자들이 쉽게 찾아 읽어볼 수 있도록 어떻게 기사들을 신문지면에 옳게 배치해야 하는가를 이야기 했다. 그는 독자들이 기사에 주목을 돌리도록 할 몇가지 비결도 알려주었다.
이름있는 블러거, 프로닥션 스튜디오 지렉터 박철우의 트레닝이 큰 흥미를 자아냈다. 그는 특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어떻게 비데오-롤리크 지어 짤막한 영화를 만들 수 있는가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우리는 짧은 기간에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많이 받았다. 연수 조직자들은 우리가 얻은 지식을 최대한 받아들이도록 프로그램을 융통성 있게 작성하였다. 우리는 연수 중에 제주도로 갔다.
제주도에서 우리는 재외동포재단 오피스를 방문하였고 문화프로그램에 따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서울에서는 재미있는 세미나, 규모 큰 한국출판사 방문이 우리를 기대하고 있었다.
오늘 ( 금요일)은 재외동포재단 지도부와 마지막 만남이 계획되어 있다. 연수생들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연수를 조직해 준데 대해 지도부에 꼭 감사의 말을 할 것이다.
(계속)
김 콘스탄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