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들, 키르기스스탄에서 3주간 ICT·한국어·문화 교육 봉사 진행
비슈케크, 2025년 7월 —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주최하고, 키르기스국립기술대학교 내 키르기스-한국 정보접근센터(KKIAC)에서 진행된 교육 봉사 프로그램이 지난 7월 5일부터 27일까지 비슈케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해, IT 및 한국어 교육,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마루시스에듀, 멜릭서,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지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 IT 교육: 실습 중심의 창의 융합 수업
IT 교육 부문에서는 참가자들이 RoBico와 스크래치를 활용해 기초 코딩을 배우고, 캔바(Canva) 및 피그마(Figma)를 통해 창의적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 수업은 참여자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이끌어내며, IT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 한국어 수업: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배우는 실생활 한국어
한국어 교육은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 중심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기본 자음과 모음부터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 어휘와 표현까지 폭넓게 다루었으며, 게임∙퀴즈∙팀 미션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언어 장벽을 자연스럽게 허물고,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문화 교류: 전통 놀이와 공예 체험으로 양국 문화 잇다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윷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 놀이와 전통 팔찌 만들기와 같은 공예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고 이해의 폭을 넓혔다. 나아가, 양국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교류와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7월 25일(금) 오전에는 KKIAC 세미나실에서 ‘문화 성과 공유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3주간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들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배움과 성장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