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간다에서 지역 허브 회의 개최
2월 13일, 카라간다에서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AKK) 지역 허브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Жаңа Қазақстан(새로운 카자흐스탄)’이라는 국가 발전 기조 속에서 협회의 전략∙교육∙문화∙미디어 분야의 향후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알마티에서 카라간다로 향한 대표단을 맞이한 것은 카라간다주 고려인 민족문화협회 (회장 김 릴리야)였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부가 준비한 따뜻한 환대가 인상적이었다. AKK 대표단과 알마티∙남부 허브 책임자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방문 첫날인 12 일, 대표단은 지역 협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기업들을 찾았다. 김 블라디슬라브 부회장이 이끄는 ‘KSM’사는 보일러 및 펌프 설비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소개했다. 또한 최 뱌체슬라브가 운영하는 친환경 생활용품 제조업체 ‘WEC Trade’공장도 방문했다. 해당 기업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고 있으며, 향후 전국 단위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본 회의에서 AKK 회장 채유리는 허브 형식이 일회성 토론이 아니라 지역을 하나의 전략 아래 연결하는 ‘동기화 메커니즘’임을 강조했다.
1부에서는 K-PARK 문화∙비즈니스 센터 프로젝트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채 알렉산드라 부회장과 프로젝트 매니저 김 알렉산드르는 K-PARK를 단순한 인프라가 아닌 협회 전체 발전의 구심점으로 제시했다. 이곳은 인적∙지적∙재정적 자원을 집적하는 플랫폼으로 각 지역 지부가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수평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K-PARK 문화∙비즈니스 센터는 새로운 카자흐스탄의 경제∙문화적 맥락 속에서 고려인 사회의 장기적 비전을 구현하는 전략 사업으로 평가된다.
고등교육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도 소개됐다. AKK 상임위원회 위원이자 알마티 시의회 의원인 조 엘레나는 알라타우 신도시에서 KAIST 분교 설립 계획을 설명했다. 이는 청년 인재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로 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허가이 세르게이는 알라타우 시티를 산업∙기술 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구상을 발표했으며, 알마티-알라타우 간 에어택시 시범 운항 계획도 공개했다. 첫 시험 비행은 오는 5월로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토카예프 대통령이 제5차 쿠룰타이에서 제시한 과제와 사회∙정치적 변화 속 협회의 역할을 논의했다. 특히 새 헌법안 마련과 3월 15일 국민투표를 앞둔 상황에서 시민사회의 책임과 참여가 강조됐다.
AKK 후원위원회 위원인 강 게오르기는 고려인 이주 90주년을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전략적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리 나탈리야 고려극장 직무대행은 국제 성악 콩쿠르 개최 계획을 소개하며 문화 부문의 활성화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공화국 신문 ‘고려 일보’의 역할과 현대 미디어 환경 속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은 카라간다 회의가 협회의 제도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허브 형식은 전략적 조율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다음 회의는 3월 알마티, 4월 아티라우, 5월 아스타나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콘스탄틴 김 | 알마티 – 카라간다
2월 13일, 카라간다에서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AKK) 지역 허브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Жаңа Қазақстан(새로운 카자흐스탄)’이라는 국가 발전 기조 속에서 협회의 전략∙교육∙문화∙미디어 분야의 향후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알마티에서 카라간다로 향한 대표단을 맞이한 것은 카라간다주 고려인 민족문화협회 (회장 김 릴리야)였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부가 준비한 따뜻한 환대가 인상적이었다. AKK 대표단과 알마티∙남부 허브 책임자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방문 첫날인 12 일, 대표단은 지역 협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기업들을 찾았다. 김 블라디슬라브 부회장이 이끄는 ‘KSM’사는 보일러 및 펌프 설비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소개했다. 또한 최 뱌체슬라브가 운영하는 친환경 생활용품 제조업체 ‘WEC Trade’공장도 방문했다. 해당 기업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고 있으며, 향후 전국 단위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본 회의에서 AKK 회장 채유리는 허브 형식이 일회성 토론이 아니라 지역을 하나의 전략 아래 연결하는 ‘동기화 메커니즘’임을 강조했다.
1부에서는 K-PARK 문화∙비즈니스 센터 프로젝트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채 알렉산드라 부회장과 프로젝트 매니저 김 알렉산드르는 K-PARK를 단순한 인프라가 아닌 협회 전체 발전의 구심점으로 제시했다. 이곳은 인적∙지적∙재정적 자원을 집적하는 플랫폼으로 각 지역 지부가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수평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K-PARK 문화∙비즈니스 센터는 새로운 카자흐스탄의 경제∙문화적 맥락 속에서 고려인 사회의 장기적 비전을 구현하는 전략 사업으로 평가된다.
고등교육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도 소개됐다. AKK 상임위원회 위원이자 알마티 시의회 의원인 조 엘레나는 알라타우 신도시에서 KAIST 분교 설립 계획을 설명했다. 이는 청년 인재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로 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허가이 세르게이는 알라타우 시티를 산업∙기술 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구상을 발표했으며, 알마티-알라타우 간 에어택시 시범 운항 계획도 공개했다. 첫 시험 비행은 오는 5월로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토카예프 대통령이 제5차 쿠룰타이에서 제시한 과제와 사회∙정치적 변화 속 협회의 역할을 논의했다. 특히 새 헌법안 마련과 3월 15일 국민투표를 앞둔 상황에서 시민사회의 책임과 참여가 강조됐다.
AKK 후원위원회 위원인 강 게오르기는 고려인 이주 90주년을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전략적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리 나탈리야 고려극장 직무대행은 국제 성악 콩쿠르 개최 계획을 소개하며 문화 부문의 활성화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공화국 신문 ‘고려 일보’의 역할과 현대 미디어 환경 속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은 카라간다 회의가 협회의 제도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허브 형식은 전략적 조율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다음 회의는 3월 알마티, 4월 아티라우, 5월 아스타나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콘스탄틴 김 | 알마티 – 카라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