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곳곳에서 고려인들이 아름다운 설명절을 맞이하고 있다. 객관적 원인에 의해 수도의 고려인들이 설날에 맞이하지 못하고 며칠 후에 맞이했다. 모든 전통을 준수하여 서로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면서 즐겁게 설을 쇠였다. 서로 주고 받는 선물과 재미있는 공연은 기분을 한층 더 돋구어 주었다.
명절날이면 보통 행복을 기원한다. 그런데 이 말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그런데 위대한 러시아직가 뚜르게녜브가 정확히 정해 준 하나의 <진단>이 있다. <행복은 건강과 같다. 그것이 있으면 눈에 뜨이지 않는다>. 이 말이 바로 수도의 소수민족연합 예술단원들의 공연에서 울려났다. 그들은 생활에서 가장 큰 행복인 건강을 기원하였다. 불길한 팬데믹 과정에 귀중하고 가까운 사람들을 잃은 후에 이 말이 특히 적절하게 울린다. 이 날 우연히 행사에 참가하게 된 먼 한국에서 온 귀중한 손님 조경희씨가 감동적으로 여러분께 건강을 기원하였다. 설맞이가 한국의 대 항구도시인 <부산>이라고 칭하는 아늑한 카페에서 진행된 더 큰 인상을 주었다. 손님을 소개하자 우리는 그 분이 <코리아 포스트>잡지 부주필이였다. 잡지는 한국어와 영어로 발행된다.
감동적인 한국음악은 음식이 즐빗하게 차려진 상에 모여앉은 손님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다음 미쨔예브의 노래 <우리가 오늘 한 자리에 모인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 가 울려났다. 이 노래는 벌써부터 이런 모임의 찬가로 되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소수민족연합 부회장 박 로사 미하일로브나가 먼저 나서서 모범을 보인다. 로사 미하일로브나가 한국 손님에게 수도 디아스포라의 활동에 대해 알려주고 모인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얼마전에 있은 카자흐스틴고려인협회 전원회의 총화에 대해, 알마티에서 설맞이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공화국 사회연합으로 개칭되어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의 법적 형태가 변경됨에 따라 사회운동의 건설적 이고 효과적인 발전에서 우리 각자에게 구체적 의무와 책임감을 부과한다고 벅부회장이 말했다. 오늘 시대는 생활의 모든 면에서 새로운 요구를 제기한다고 로사 미하일로브나가 말했다.
…모두의 귀에 익은 <아리랑>곡이 울린다. 한국에서 온 손님은 인민합창단 <청류>가 부르는 <아리랑>을 듣고 <미선>무용단이 추는 춤을 보면서 경탄한다. 조경희 씨는 또한 고려인들이 한국요리를 맛있게 장만한다고 말하였다. 로사 미하일로브나는 한국요리를 다른 민족들도 즐긴다고 말했다.
-오늘 훌륭한 선물을 받아서 감사합니다 – 조경희 씨가말했다- 나는 오늘 카자흐스탄을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 저의 남편이 외교부 직원이니 내가 다른 나라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 가나 카자흐스탄의 고려인들에 대해 좋은 말만 듣습니다. 오늘의 행사가 다민족 나라에서 고려인들의 좋은 이미지를 또 한번 증시하여 줍니다. 고려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십시오!
끝으로 로사 미하일로브나는 상기 카페를 운영하는 아르만 타스마감베또브와 그의 부인 허 류보위에게 행사를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였다.
리가이 나탈리야
아스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