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한국관에서 퇴역장관 이재완 회장님이 주도하는 <고려인의 꿈>재단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100여명의 신청자들 중에서 성적이 가장 우수한 대학생과 학생 30명을 선발했다.
전달식을 앞두고 이재완 회장님이 발언하였다.
-저는 36년동안 군대생활을 끝낸 후에 수많은 고통을 겪은 고려인들을 위하여 유익한 사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이미 14년동안 살면서 2015년부터 <고려인의 꿈>재단 장학금 전달식 해마다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고려인 자녀들에게만 장학금을 수여하려고 했는데 그후 결정을 바꾸어 7 (고려인):3(타민족)으로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이것이 좋은 방도라고 봅니다. 최근 2년간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성대한 분위기에서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수도 더 늘이고 장학금 액수도 더 증가하여 전달식을 화려하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카자흐스탄 외에 우스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에서도 <고려인의 꿈>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을 축하하며 오늘 이 행사에 자리를 내 준 신 유리협회장께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마지막 승리가 아닙니다. 앞으로 한국에 유학도 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목적을 향해 완강히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꼭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놓치지 마십시오. 고려인협회가 항상 우수한 학생들을 받들 것입니다 – 신 유리협회장이 학생들에게 말했다.
신한벵크를 대표하여 나리만 작싀껠지노브 지배인이 발언하였다:
-우리는 이미 12년째 장학금을 카자흐국립대,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그리고 여러 학교 중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우리 은행명이 신한인데 이는 새로운 한국을 상징합니다 – 작싀껠지노브 지배인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새로운 성과를 축원했다.
협회 실무클럽을 대표하여 부협회장 김 제니스 윌로리예비치가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꿈을 실현하라!>콩쿨에서 승리한 대학생과 학생들이 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는데 그중에는 김 빠웰, 김 알리나, 심 안드레이, 강 알라, 김 드미뜨리, 김 소피야, 손 지아나, 강 마리나 기타 우수한 학생들이 있었다.
<고려인의 꿈>재단,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 신한벵크, <신-라인>회사, <실무클럽>, <AKK-NETWORKING>이 이번에 장학생들을 지원해 주었다.
끝으로 기념사진 촬영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