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7월16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한국 각지에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22일 발표한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9명, 실종 9명 등 28명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약 1만4000여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이며,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인 지역이 많아 인명∙재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인 7월22일 오전 상황임).
경기도 가평에서는 하루 동안 최대 2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며 산사태가 발생, 캠핑장과 주택이 휩쓸려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산청 지역에서는 10명이 사망하고 다수 실종되어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울산 태화강과 동천 일대, 광주∙세종∙충남 등지에서도 하천 범람과 주택 침수, 도로 붕괴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투입할 것을 지시하며 맞춤형 대응 시스템 마련 및 공무원들의 대응 체계 점검과 책임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이미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검토 중이며, 민간∙지자체 협업 복구 지원 및 장기 대응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행정안전부는 ''홍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재난예방 예산 확대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편, 환경부와 기상청 등은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AI홍수예보 디지털 트원(가상모형) 모델링, 도시 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AI CCTV도입, 홍수정보 경보 시스템 개선, 홍수취약지구 사전 점검 등 선제적 과학기술 기반 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기상청은 향후 일부 지역에 추가 호우와 폭염 주의보가 번갈아 발표될 것으로 예보해, 당국은 피해 지역 주민의 각별한 주의와 대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