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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에 이바지한 반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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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에 이바지한 반 세기
      30.05.2025
      어릴 때부터 스포츠의 세계에서 살아 온 월로자 (블라디밀의 애칭, 혹 볼로자)가 장래 운명을 스포츠와 맺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의 아버지 박 블라지미르 일리이츠는 소련시대에 유명한 유도 및 삼보 선수, 체육 명예 칭호 보유자로 카자흐스탄에 알려졌고, 이후에는 나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코치로 활동하며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길러냈다. 아버지는 물론 아들에게도 스포츠에 대한 애착을 배양하였다. 월로자가 유년시절에 여러 가지 스포츠 종목 즉 예를 들어 수영, 하키, 권투에 취미를 두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결국은 아버지가 택한 스포츠 종목 – 유도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그리하여 월로자는 16세부터 본격적으로 유도를 하기 시작했다.

      -일단 결심했으면 끝까지 나가야 해, 스포츠에서 시상대에 오르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 중간에서그만두려면 아예 시작을 하지 않던가… – 아버지가 말했다.

      박 블라지미르는 열심히 훈련하였다. 근면성, 규율, 인내성만이 선수에게 성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아버지의 훈련 모습을 보고 알고 있는 블라지미르는 아무리 힘들어도 말 한마디 없이 훈련을 계속했다. 그가 스포츠에서 출세의 계단을 하나하나 밟아 올라가기 시작한 데에는, 물론 아버지의 충고와 뒤받침이 큰 몫을 했다. 월로자는 처음에 학생들의 스포츠 경기 대회에서 좋은 실적을 보인 후에 구역, 주 유도경기에 참가하였으며 중학반에서 공부할 때는 다른 공화국들에서 진행된 경기에 참가하여 카자흐스탄 청소년 선수의 명예를 지켰다. 그리고 폴스카에서 열린 경기에도 참가했다. 그러니 자연히 수업을 빼놓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불만을 품는 교사들이 있었지만, 교육부의 특별 허가가 있었기에 묵인하고 지나갔다. 박 블라지미르는 이미 1978년에 스웨르들롭스크 (현재 예까쩨리노부르그 (러시아)) 에서 열린 유도 및 삼보 전국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여 첫 자리를 차지했으며 다음 해에는 리워브에서 진행된 우니웨르시아다에 유도경기에 참가하여 1위를 차지했다.

      박 블라지미르는 2년간 군대복무에 동원되었을 때도 스포츠중대에서 복무하였다. 그는 내무성 산하 군부대 사이에서 있는 경기를 비롯하여 복무하는 동안 여러 경기에 참가하였다. 스포츠에서도 오르막과 동시에 내리막이 있는 법이다. 그럴 때에는 아버지는 «이젠 스포츠를 그만 두지, 망신시키지 말고…»라고 말하면서 아들의 눈치를 보았다. 이것은 물론 아버지가 진심으로 한 말이 아니었다. 아들의 성격을 알고 있는 아버지는 그의 말이 아들을 낙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의 자존심을 건드려 새로운 고봉에로 자극시킨다는 것을 믿었다………

      박 블라지미르 블라지미로비치가 10여년을 트레이너로 일하는 기간에 훌륭한 제자들을 많이 키워냈다. 카자흐스탄 유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여 제 2위를 차지한 김 알마스는 그를 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들인 선배의 공을 잊지 않았다. 여러해가 지난후 알마스가 건설비즈니스에서 튼튼한 자리를 잡았을 때 그는 선배에게 <마쓰다>승용차를 선사하였다. 블라지미르 블라지미로비치는 삼보와 씨름 트레이너로서 카자흐스탄 선수들을 훈련시켰다. 2019년에 한국 충주시에서 개최된 세계씨름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그의 제자 림 세르게이 선수는 둘째 자리를 차지했다.

      박 블라지미르 블라지미로비치는 1980년에 알마아타 체육대학을 졸업했고 2000년에는 알마티 경제재정 아카데미야 운영학과를 통신으로 마쳤다. 그러니 그는 두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둘째 대학은 그가 한때 <아스타나 에네르고 서비스>회사, 바후스의 크즐오르다 지사 <이씍 와인>에서 근무할 때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박 블라지미르는 어디에서 일하든지 간에 스포츠와 연계를 끊지 않았다. 그는 오늘도 Y - Fit피트네스-클럽의 트레이닝실에서 상담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블라지미르 블라지미로비치, 여러 행사에 항상 황 마이 운데노비치와 동행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요, 어떤 특별한 사이인가요?

      - 특별한 사이는 아니고요. 아시다싶이 마이 운데노비치는 스포츠계에서 공로가 큰 분이시고요. 스포츠가 우리를 가깝게 하여 거의 50년을 서로 잘 알고 지냅니다. 나는 그 분을 깊이 존경합니다. 연세가 있으시니 필요하실 때 제 차로 모셔다 드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고려인 스포츠 원로회'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바로 마이 운데노비치기가 이 모임을 이끌고 있지요. 우리는 금요일마다 모여서 새 소식도 나누고 탁구도 칩니다. 장소는 전레스링 선수 동 파벨 예고로비치가 운영하는 차수리소 2층입니다. 그곳에 탁구장도 있거든요. 여름이면 캅차가이 호수나 기타 휴식터로 소풍도 갑니다. 물질적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돕는 것은 물론이지요. 회원이 거의 10명이 됩니다.

      - 블라지미르 블라지미로비치, 한글학습에 대해 좀 이야기해 주십시오…

      - 이러저러한 원인으로 제때에 모국어를 배우지 못했지만 배워야 한다는 생각은 늘 머리속에 두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선수들을 데리고 한국에 여러번 갔었는데 언어소통에서 곤란을 느낄 때마다 고려인으로서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중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소속 <무궁화>한글학교에 대한 소문을 들었어요. 그래서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교사에 대한 평판도 좋았고요. 다만 젊은 나이도 아닌 내가 해 내겠는가 하는 것이 의심이었지요. 그런데 저의 아버지도 65세에 알마티 노인대학을 다니면서 한글을 배웠습니다. <배우는 것은 언제나 늦지 않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2년 전에 시작을 했지요. 그런데 날이 갈수록 취미가 더 깊어지더라고요. 그리고 교사에게 많은 것이 달렸지요. 김 스베틀라나 그리고리예브나의 수업은 나를 먼 학창시절로 되돌려갔거든요… 이것이야말로 가장 귀중한 순간이겠지요! 그리고 스베틀라나 그리고리예브나는 수업자료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니 한번 머리속에 들어오면 잊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교사에게서 배우게 된 것을 나는 행운으로 간주합니다.

      박 블라지미르 블라지미로비치는 아내 박 엘리사와 함께 딸 둘을 키워 고등 교육을 갖추도록 뒤받침해 주었다. 아내는 식료품 공업 기술공정원의 직업을 전공했는데 학창시절에 한때 예술체조를 했다고 한다. 맏딸 박 율리야는 카자흐국립대 법과를 졸업했고 둘째 딸 박 알렉산드라는 비지니스 마케팅을 전공했다.

      - 블라지미르 블라지미로비치, 각자에게는 이미 걸어 온 인생의 길을 되돌아보면서 그리움을 담아 회상하며 다시 되돌아오고 싶은 시기가 있습니다. 당신에게는그것이 인생에서 어떤 토막입니까?

      - 저의 생각에는 최근 연간에 이웃들, 알고 지내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서먹서먹해진 것 같습니다. 따뜻한 접촉이 없거든요. 혹시 핸드폰이나 기타 연락수단의 탓인가요? 나는 알마아타의 미구역에서 살았는데 보통 여름철 저녁이면 이웃마다가 장만한 맛있는 음식을 가지고 나와 서로 대접하면서 정을 나누었지요. 어른들은 장기, 도미노를 놀고 우리들도 음식을 먹으며 뛰어다니면서 화목하게 어울렸지요. 그것이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 따뜻한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 블라지미르 블라지미로비치,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요?

      -예, 내가 지금 상담을 하는 피트네스 클럽 스포츠실에 씨름 클래스를 열려고 합니다. 씨름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연령의 그룹을 훈련시키고 싶습니다.

      - 좋은 성과를 바랍니다!

      남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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