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인근 산악 지역의 개발이 디지털 기반 관리 시스템과 경제적 접근 방식으로 본격 전환되고 있다. 시 정부는 관광 인프라의 전면적인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핵심에는 ▲ 등산로의 디지털화, ▲ 관광 흐름의 자동화, ▲안전성 강화, ▲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 구축이 자리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국제 산의 날을 기념해 알마티 지역 커뮤니케이션 홍보실이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되었다. 관련 부처 관계자들은 2024~2025년 산악 생태계 발전 계획을 소개하며, 디지털 도구의 도입과 현대적 관광 경제 체계 구축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1,000 km 이상의 산악 등산로가 디지털화되어 2GIS 앱에 탑재되었으며, 이는 관광객들이 사전에 경로를 계획하고 구조대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며, 관광객 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850km 이상의 경로가 표준에 맞게 정비되어 산악 관광 지역의 투자 매력도도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관리 강화의 또 다른 요소는 주요 정상 – 볼쇼이 알마티스키 산꼭대기, 사트파예프 꼭대기, 몰로됴즈니 꼭대기 등에 설치된 자동 등정 계수기다. 이 시스템은 등산객 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인프라 부담 분석, 향후 개발 계획 수립, 관광 수요 예측 등에 활용되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 알마티의 산악 인프라는 서비스업, 국내 관광 및 중소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산악 지역에는 접근이 어려운 구역을 포함해 총 13개의 캠핑존이 조성되었으며, 모든 공간에는 태양광 패널, 나무 테크, 텐트 구역, 디지털 안내 표지판 등이 설치됐다. 이러한 형태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제 활동 거점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메데우, 쉼불락, 투육수, 부타콥카, 키마사르, ‘알마-아라산’ 온천 등 주요 관광지의 현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2025년에는 알마-아라산 온천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전면적으로 개보수되어 경사면 보강, 교량 재시공, 새로운 계단과 테크 설치, 휴식 공간 정비 등이 완료되었다. 이는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탄탄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인기 코스에 대한 집중이 심화되는 만큼, 시는 부담을 분산시키기 위해 대안 경로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과밀화 위험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의 경제적 효과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3~5년 동안 알마티 시는 우선순위 등산로망을 모두 표준화하고 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며, 방문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환경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산악 생태계를 지키면서도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을 도시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이 된다.
결과적으로 알마티 산악 클러스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연 보전을 전제로 한 디지털 기반 관광 생태계로 점차 진화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
사진: informburo.k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