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시가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6)에 참가해 아시아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울국제관광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관광청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관광 트렌드와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아스타나시의 참가 목적은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국제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있다.
아스타나는 현대적 도시 인프라와 풍부한 문화 자산,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대표 비즈니스∙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2025년에는 총 189건의 비즈니스 행사가 개최됐으며, 참가자는 약 15만 명에 달했다.
특히 디지털 브리지(Digital Bridge), 세계 전통종교 지도자대회, Astana Finance Days 등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이벤트 도시로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관광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5년 아스타나 방문 관광객은 약 119만 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37%는 비즈니스 목적 방문객으로 집계됐다.
아스타나 대표단은 이번 SITF 2026에서 도시의 관광 및 투자 잠재력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국제행사 개최에 적합한 컨벤션 시설과 호텔 인프라, 교통 접근성 등을 선보이고, 글로벌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B2B 미팅도 진행한다.
관광업계에서는 “아스타나가 중앙아시아의 새로운 국제 관광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SITF 참가가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관광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Photo / globalexhibition.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