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AKK)는 1월30일 심켄트에서 남부 지역 허브 활동의 일환으로 첫 현장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남부 지역의 핵심 도시인 심켄트는 경제∙인구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이번 장소가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지역 허브는 2024년 AKK 총회 결정에 따라 설립된 구조로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결집하고 수평적 연계를 강화하며, 공동체 구성원의 사회적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부 지역 허브에는 남카자흐스탄주, 잠빌주, 크즐오르다주 지부가 포함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협회 중앙 및 지역 조직 책임자, 후원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가 개혁 기조 속에서 AKK의 전략적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의제로는 K-PARK 프로젝트, 카자흐스탄 내 한국 과학기술대학(KAIST) 분교 설립 참여, 신도시 알라타우 시티(Alatau City)의 발전 전망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협회의 활동이 교육∙경제∙인적 자원∙지역 개발 등 국가 정책 우선 과제와 점차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7년 예정된 카자흐스탄 고려인 이주 90주년 준비와 함께 정보 공개의 중요성, 그리고 공공 소통 플랫폼으로서 신문 「고려일보」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역 허브 체계가 협회의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으며, AKK의 주요 이니셔티브가 현대 카자흐스탄의 국가 발전 전략과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