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은 오는 8일~15일 수도 아스타나에서 제5회 세계 유목민 대회 (World Nomad Games)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대회는 유목민 문화의 풍부한 전통을 다시 한번 기념하는 동시에 타문화의 좋은 것도 수용하는 행사이기도 한다. 일주일 동안 100 여 개국 4,000 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양궁과 승마, 레슬링과 줄다리기, 그리고 오바리와 오르도와 같은 다른 국가의 전통 스포츠 , 총 30종의 경기를 보여줄 것이며, 카자흐스탄 국내외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제5회 세계 유목민 대회 프로그램에는 20개의 경쟁 종목과 10개의 시범 종목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방문객들이 희귀한 스포츠를 목격하고 유목민의 전통에 몰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유목민 문화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이다. 아스타나에서 승마, 전통 지능 게임, 무술 대회, 민족 새 사냥 및 기타 민속 게임을 포함해 전시될 것이다.
또한 아스타나에서는 “유목민의 우주”라는 에트노아울 (전통 민속마을)이 열리며, 방문객들은 카자흐 문화와 전통은 물론 참가 국가의 고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매일 최대 3만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에트노아울을 방문할 수 있다.
아스타나 제5회 세계 유목민 대회는 <대초원에서의 만남> («ҰЛЫ ДАЛА ДҮБІРІ») 슬로건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