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는 의료인력 부족이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의사 부족 인원이 4,864명에서 3,954명으로 약 20% 감소했으며, 중등 의료진 부족도 4,820명에서 4,505명으로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수요가 많은 전문의로는 가정의학과 의사, 내과 의사, 외과 의사, 산부인과 의사, 소아과 의사, 마취·중환자의학과 의사가 꼽힌다.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정부는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의료진의 급여가 인상되었으며, 2025년까지 의사의 평균 월급을 56만 1,000텡게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 지역으로 파견되는 의사들에게는 초기 정착 지원금(최대 150만 텡게), 관사 제공, 주택 구매를 위한 저리 대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의대 장학금 지원 규모도 확대되고 있으며, 의료진의 재교육 및 전문성 강화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되고 있다.
이와 함께, 카자흐스탄은 해외 의료 전문가를 초청해 경쟁력 있는 근무 조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원격 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무 환경 개선, 직업적 위상 제고, 최신 기술 도입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추진 중인 정책들이 효과적으로 실행된다면, 향후 몇 년 내에 의료인력 부족 문제가 크게 완화되고, 국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