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카자흐스탄의 유일한 국경일 '공화국의 날'이 올해도 전국적으로 성대하게 기념되고 있다.
이 날의 기원은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카자흐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최고회의가 '국가주권선언문'을 채택하며 카자흐스탄의 정치∙법적 독립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선언은 훗날 완전한 독립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되었다.
한동안 이 날은 공휴일로 기념되었으나, 일정 기간 달력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그러나 2022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공화국의 날'은 국경일로 다시 지위를 회복했다. 대통령은 ''국가주권선언문이 채택된 이날은 카자흐스탄이 독립으로 나아간 첫날''이라며 그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올해는 공화국의 날을 맞아 특정종의 시민들에게 4.5개의 MRP(1개월의 계산지표), 즉 17,694텡게의 일시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문화∙교육∙체육∙사회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며, 기념 콘서트, 전시회, 학술회의, 민속 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월25일 '공화국의 날'은 과거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상징하는 날로, 역사적 기억과 국민 정체성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국민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