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소비재-식품 등 다양한 제품 선보여...한국 기업들 큰 관심
카자흐스탄은 7월 7일~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한국 수입박람회(Korea Import Fair 2025)’에 참가해 자국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한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을 받아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했으며, 에어 아스타나와 스캇 항공의 서비스, 막시무스의 제품 및 롯데 라하트 초콜릿이 전시되었다.
개막 연설에서 한국수입협회 윤영미 회장은 우호적인 파트너 국가로부터의 수입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박람회가 해외 기업들에게 한국 시장에서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유망한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40개국에서 200여 개 해외 기업이 참가했으며, 카자흐스탄 부스에는 에어 아스타나(Air Astana)와 스캇 항공(Scat Airlines)의 항공 서비스, 막시무스(Maximus)의 제품, 롯데 라하트(Lotte Rahat) 초콜릿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며 주목됐다.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우호적인 파트너 국가로부터의 수입 확대는 한국 경제의 다양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며 “이번 박람회는 해외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유망한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람회 기간 중,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 서일준 국회의원이 카자흐스탄 제품을 둘러보고 양국 간 교역 확대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2024년 기준,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 교역 규모는 31억 미달러에 달하며,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10대 교역국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