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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속 무슬림 공동체 : 성장과 공존을 위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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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속 무슬림 공동체 : 성장과 공존을 위한 길
      한국 속 무슬림 공동체 : 성장과 공존을 위한 길
      12.06.2025
      한국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한국 사회에도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공존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무슬림 인구는 점차 증가하며 한국 사회에서 조용히, 그러나 의미 있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아직 전체 인구 중 소수이지만, 이들의 존재는 다양한 문화적, 종교적 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 내 무슬림 인구는 약 20만 명에서 25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외국인이다. 주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이란 등 이슬람 국가 출신의 노동자, 유학생, 결혼이민자들이다. 이들과 더불어 한국인 무슬림의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인 무슬림은 약 3만~4만 명으로 추정되며, 대부분은 개종을 통해 이슬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다.
      한국인 최초의 이슬람 개종자는 김영기(1930~2012)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55년 서울에서 이슬람교를 접하고 개종하여, 한국 내 이슬람 공동체의 초석을 놓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기 씨는 1950년대 중반, 서울에서 이슬람교를 접하게 되었는데, 당시 그는 이슬람교의 가르침과 철학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결심하였다고 한다. 그의 개종은 단순한 종교적 선택을 넘어, 한국 사회에서 이슬람교의 존재를 알리고, 무슬림 공동체의 형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김영기 씨의 개종 이후, 그는 한국 내 이슬람교의 전파와 무슬림 공동체의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그의 노력은 한국 사회에서 이슬람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였다.

      한국에는 현재 약 20개 이상의 모스크가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한국 최초의 이슬람 성원으로 1976년에 설립된 서울 중앙성원(서울 모스크)이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이 모스크는 한국 이슬람교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금요 예배와 라마단 기간의 행사, 결혼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주관한다. 전국의 이슬람 성소를 총괄하는 한국이슬람중앙회의 본부가 위치해 있으며, 건립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부 중동 국가의 지원을 받았다. 한국 최초의 모스크 준공식이었던 만큼 사우디아라비아 · 리비아 · 쿠웨이트 등 17개국에서 대표단을 보내 참석하기도 하였다.

      성원은 1층에 사무실과 대회의실, 2층에 남자 예배실, 3층에 여자 예배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부속 건물로 이슬람 센터가 있습니다. 높은 첨탑은 예배를 알리는 '아잔'을 낭송하는 곳이며, 건물 상단에는 '알라후 악바르(신은 위대하다)'라는 아랍어 문구가 쓰여 있다. 내부 예배실 천장의 돔을 통해 햇빛이 들어오며, 붉은 카페트에 선이 그려져 서로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성원은 이슬람교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성원 근처에는 무슬림들을 위한 할랄 푸드를 파는 가게와 아랍 잡화 가게 등 이국적인 상점이 있고, 성원 바로 옆에는 프린스 술탄 이슬람 스쿨이라는 이슬람 학교가 있다.
      또한 지방에도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마다 소규모 모스크나 이슬람 센터가 존재해, 무슬림들이 종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태원과 안산, 김해 등 외국인 밀집 지역은 무슬림 상점, 할랄 음식점, 문화 센터 등이 형성되며 다문화 거리로서의 특징을 보인다.

      무슬림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할랄(Halal)이다. 이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음식과 생활방식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도 할랄 인증을 받은 식품과 레스토랑이 점차 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일부 지자체는 무슬림 친화 관광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할랄 식품이나 기도 공간의 접근성은 제한적이다. 무슬림 여행자나 거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할랄 식당이 부족하거나, 기도 시간을 맞추기 위한 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교와 공공기관에서는 무슬림을 위한 기도실 설치 등 포용적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슬람은 한국 사회에서 아직도 생소한 종교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일부 언론 보도나 해외 테러 사건으로 인해 무슬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존재하기도 한다. 특히 여성 무슬림이 히잡을 착용했을 때 받는 시선이나 차별적 경험은 한국 사회가 여전히 종교적 다양성을 완전히 수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무슬림 커뮤니티와 다양한 시민단체들은 종교 간 대화와 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오해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 모스크를 비롯한 이슬람 센터들은 매년 일반 시민들을 위한 라마단 체험 행사나 문화 공개의 날을 운영하며, 종교적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한국에서 무슬림 공동체의 존재는 더 이상 특별한 이슈가 아니다. 이들의 문화와 신앙은 다양한 한국 사회의 한 축이 되고 있으며, 이는 종교의 자유와 다양성 존중이라는 헌법적 가치와도 부합한다.
      앞으로 한국 사회가 보다 성숙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종교적 관용과 상호 이해가 필수적이다. 특히 교육 현장과 언론에서의 균형 잡힌 정보 제공, 정부의 제도적 지원, 지역 사회의 열린 태도 등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한국 속 무슬림들은 더 이상 ‘외부인’이 아니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이웃이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이다. 이슬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함께할 때, 한국은 진정한 의미의 다문화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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