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아버지, 나의 증조할아버지, 그녀의 할아버지의 과자” (한국에서의 작품명 “아버지의 생강 쿠키”, 감독 알리나 무스타피나)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서 상영작품으로 뽑혔다고 zakon.kz매체가 보도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2~11일 열릴 예정이며 이 다큐는 <와이드 앵글> 섹션에서 상영된다. 와이드앵글 – 다큐멘터리 경쟁 섹션은 영화의 시선을 넓혀 색다르고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모아 선보이는 섹션이다. 전 세계에서 의미있고 시의적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적 프로젝트들을 모아 소개한다.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인 알리나 무스타피나는 데뷔작 편집에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또한 감독의 어머니와 85세 할머니는 촬영 과정에서 카자흐스탄에서 폴란드로 여정을 함께했다.
“이 영화는 저에게 단순한 영화가 아닙니다. 제 가족의 이야기이고, 세대 간의 계승이며, 어머니와 할머니 - 저에게 가장 가까운 두 여자와 나, 우리 관계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영화를 통해 저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솔직하며 나약한 제 모습을 보여줍니다”라고 알리나 감독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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