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8일, 카자흐스탄에서는 ‘언론인의 날э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언론인들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기념일은 1991년6월28일, 카자흐스탄에서 언론 관련 최초의 법 <출판 및 기타 언론매체법>이 제정된 날을 기념해 2011년부터 매년 지정되어 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언론은 국민의 목소리이자 사회 통합의 원동력이며 정확하고 검증된 보도는 국가 신뢰의 기초»라고 강조한 바 있다.
카자흐스탄 언론은 국영 매체뿐 아니라 지역 언론과 다양한 소수민족 언론이 공존하고 있으며 이는 다민족∙다문화 국가로서 카자흐스탄의 전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대표 언론인 「고려일보」는 일제강점기 시절 <선봉>으로 시작해 <레닌기치>를 거쳐 현재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고려일보」는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며 단순한 소수민족 언론을 넘어 국가의 다언어적 전통과 문화다양성을 상징하는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5,500개 이상의 언론 매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언론의 책임성과 공공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젊은 언론인을 육성하고 지역 매체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고려일보」편집부는 모든 언론인 동료 여러분께 전문직의 날을 맞아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