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카자흐스탄은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우주 비행의 날을 기념한다. 이 날은 인류의 첫 우주 비행과 관련이 있다. 1961년, 유리 가가린이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 발사장에서 출발하여 인류 역사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바이코누르는 세계 우주 비행의 발상지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서 첫 인공 지구 위성이 발사되었고 수천 건의 우주 임무가 수행되었다. 현재도 이 우주 발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운영 중인 발사장이다.
오늘날 카자흐스탄은 역사적 유산에서 현대 기술로 나아가며 우주 산업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립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위성 통신 및 지구 원격 탐사 시스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체 우주기술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국제 협력 확대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카자흐스탄은 유럽과 아시아 여러 국가 및 우주 기관과 협력하며 첨단 기술 도입과 투자 유치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바이코누르 우주 발사장의 현대화와 상업 발사 인프라 구축 논의도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인적 자원 개발 또한 중요한 축이다. 카자흐스탄은 토흐타르 아우바키로프, 탈가트 무사바예프, 아이딘 아이음베토프 등 자국 우주비행사를 배출하며 우주 과학 분야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와 함께 우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연구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우주의 날을 전후해 다양한 학술 행사와 대회가 열리며 청년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카자흐스탄이 독보적인 우주 인프라와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우주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