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 ‘친선의 밤’ 행사가 대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카 협회가 주최했으며, 카자흐스탄 국영방송 24KZ가 보도했다.
18년 전 설립된 한-카 협회에는 약 6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대부분은 의료 종사자들이다. 이들은 매년 알마티와 알마티주를 방문해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카자흐스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진행하는 한편,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 주재 카자흐스탄 총영사 아슬란 아스카르는 협회의 지속적인 봉사와 자선 활동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카자흐스탄 역사에 관한 특별 강연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자로 나선 둘랏 바키셰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최근 두 달 사이 두 번째 강연”이라며 “앞선 강연에서는 사카 문화와 실크로드를 다뤘고, 이번에는 킵차크 칸국과 카자흐 민족의 역사에 대해 소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참석자들은 강연 그 자체보다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전반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자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손수상 한-카 협회장(동산의료원장)은 “매년 알마티를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은 우슈토베도 찾고 있다”며 “1990년대와 비교하면 현재의 카자흐스탄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협회 일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며, 양국 간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https://24.kz/ru/news/in-the-world/745983-vecher-druzhby-korei-i-kazakhstana-i-sostoyalsya-v-te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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