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이 석유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지난주 산자르 자르케쇼프(Sanzhar Zharkeshov) 에너지부 차관과 정기홍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가 만나 석유 분야 협력 기본협정(Framework Agreement) 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오는 9월 예정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빈방문 기간 중 해당 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카자흐스탄 에너지 인프라 현대화 사업 참여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2035년 전력산업 발전계획에 따라 기존 발전시설 현대화와 신규 발전설비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투르키스탄주에서 추진 중인 복합화력발전소(CCGT, Combined Cycle Gas Turbine) 건설 사업의 진행 상황도 논의됐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재 건설 및 설비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설비 공급이 완료된 가운데 현장에는 2,1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에너지 분야 공동 투자사업 확대와 첨단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