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10일부터 15일까지 투크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공식 초청을 받아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이번 순방의 목적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지역 간의 지하자원 및 기타 주요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Kazinform이 연합뉴스를 인용하여 전했다.
중앙아시아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와 60개 이상의 한국 기업 대표단이 동행하고 있다.
이번 순방은 지난 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윤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다.
먼저 윤대통령은 10일 오후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인 아시가바트에 도착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양해각서 서명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화요일 (11일)에는 3일간의 일정으로 아스타나를 국빈 방문한다. 윤대통령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양국의 전략적 동방자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 협의할 정상회담 및 고려인 동표와 재외국민과 간담회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Reuters 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방문은 이번 순방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한다. 우선 양측은 카자흐 동부 지역에서 한국 투자자가 개발하려는 리튬광구와 우라늄 같은 희귀금속 개발 분야의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회담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대통령의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은 한국기업들에게 에너지, 핵심 광물, 인프라 등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또한 기후 변화 대응 및 테크놀러지와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도 협력 다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시 윤석열은 한국의 혁신 역량과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자원 및 큰 잠재력을 연결시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목표로 하는 'K-실크로드' 라는 새로운 구상의 출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내년에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포함한 중앙아시아 5개국과 한국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