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현지시각) 최아니타 가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1급 '조국 공로훈장'을 받았다.
크렘린궁 홈페이지는 “아니타 초이가 다년간 사회 공헌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령에 따라 대통령이 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아니타 초이는 가수 겸 작곡가이며, 그녀의 주요 히트곡은 «Sky», «To the East», «New I» 등이다. 아니타 초이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 선천적 장애가 있는 어린이 돕기 위한 2001년 'Anita' 재단을 설립한 데 이어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위한 전시 플랫폼 회사인 갤러리 마스터 창립, 관장으로 활약 중이다.
아니타 초이는 1997년 가수로 데뷔한 뒤 2003년 공훈예술가, 2011년 케메로브 지역 대외 경제 및 국제 관계 발전과 민족 간 관계 강화에 대한 뛰어난 공로로 '우정의 열쇠' 훈장, 2021년 러시아 정부가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쌓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민 예술가’ 칭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