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반도가 세계 뉴스의 중심처가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은 그 회담이 꼭 진행되리라는 예상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38선 이남과 이북에 조성되어 있던 긴박한 사정과 원인으로 인하여 상기 회담의 불가피성이 제기되었던 것입니다.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가 회담 준비과정과 출판물 등 언론의 보도에서 예상되었기에 기대 이상의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하긴 회담의 역사적 의의는 논쟁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가 다음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이 있을 것이고 다음 한국, 중국, 일본의 국가정상들의 회담이 진행될 것이며 결국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날 것입니다. 

한반도 문제 해결의 완전한 결과는 서로 엮여진 네 개의 회담 즉 A (문재인과 김정은), B (문재인과 트럼프), C (문재인, 시진핑, 아베), D (트럼프와 김정은)가 끝난 후에라야 결론을 지을 수 있습니다. 만일 나머지 세 개의 정상회담이 처음에 있었던 남북한 고위급 회담의 성과를 반복한다면 실제로 <새 역사의 시작>에 대해 말할 수 있습니다. 육상 경기의 삼단뛰기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스타트 부분을 잘 해야 합니다. A 정상회담이 큰 성과로 끝났는데 그 회담은 낙관적 기대를 초월했습니다. 세계 통신사들, 유력한 TV 방송국들, 수백만 부수의 일간 신문들이 최근 10년 동안 날카로운 대결상태에 있는, 한반도의 분리된 두 국가 정상들의 회견을 방영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언론계는 북한과 남한간 정상회의 결과에 큰 의의를 부여하면서 평화를 공고히 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남한과 북한간 대화가 재개된 것을 환영한다는 외교부 대변인의 성명을 게재하였습니다. 판문점의 ‘평화의 집’에서 전하는 보도, 한국과 외국의 전문가들, 국제문제를 연구하는 학자 및 정치가들, 국가관리와 외교관들, 기자들과 사회활동가들의 해설을 주의 깊게, 수 차례 본 것은 정상회담이 어떻게 진행되었으며 그의 기본적 결과가 무엇인가를 깊이 사고하는 풍부한 주제를 줍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신중히 고려된 상징적 의미는 특별히 연구할 대상으로 될 수 있습니다. 즉 <미리 계획하지 않았던,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지역으로 잠시 이동한 것, 함께 (손을 잡고) 남쪽으로 되돌아 온 것, 회담이 진행된 책상의 크기 (가로 2,018㎝, 세로 1953㎝), 하나의 한반도 지도-윤곽으로 장식된 북한과 남한 국가 지도자들의 안락의자, 평양냉면에 대한 농담과 새벽에 로켓발사로 한국 대통령을 더는 깨우지 않겠다는 약속, 제주도 한라산과 백두산에서 가져온 흙을 섞어 소나무를 심고 한강과 대동강의 물을 붓는 것, 그리고 물론 판문점 선언문을 서명한 후에 양국 지도자들의 포옹 등.

김정은 위원장이 전반적인 관심의 초점에 있었던 것은 물론입니다. 그것은 국내와 국제무대에서 알려져 있는 한국 지도자보다 김정은이 더 <신비하고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 지도자의 여동생에게도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동생 자신이 그가 주목의 대상으로 되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북한 지도부에서 그가 어떤 중요한 인물인가에 대해서는 이제는 그 누구도 의심치 않습니다.한국 해설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2018년 4월 27일 정상회담의 일정이 아래와 같았습니다. 8:06. 대한민국 대통령의 관저인 청와대에서 문재인 출발. 9:00. 대통령 경호대가 판문점에 도착.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의 집, 회담실, 회담석상에 참가자들이 앉을 자리를 돌아봄. 9:27. 북한지도자가 북한측의 판문점 건물에서 나와 경호원들과 공식 수행 인사들의 호위하에 계단을 내려옴. 9:29. 두 지도자가 처음으로 군사분계선 (MDL) 앞에서 만남. 김정은이 MDL을 넘어서 남쪽에 옴. 악수장면 촬영, 김정은의 제의에 의해 문재인이 MDL을 넘어 북쪽에 감. 다음 손을 잡고 남쪽으로 되돌아 옴. 한국 어린이들이 꽃다발을 드리며 귀빈을 환영. 두 지도자들이 옛 조선군대 의상을 입은 의장대 사열을 위해 붉은 카페트가 깔린 130미터의 거리를 걸어감. ‘평화의 집’ 앞에서 두 지도자가 함께 한국 의장대가 서 있는 곳을 지나감. 회담실 입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자기와 동행하는 공식인사들을 소개하고 김정은 위원장 역시 자기와 동행한 공식 인사들을 소개함. 의정서에 예정되지 않았던 인물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9:41. 문재인과 김정은이 평화의 집의 현관에서 귀빈방명록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평회의 시대가 출발점에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김. 두 정상은 1층의 접대실에서 짧은 담화를 나눔.10:15. 정상회담의 석상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 국가정보원장 서훈이 문재인 대통령의 곁에 자리를 잡음. 북한 지도자의 곁에는 그의 여동생 김여정, 남북관계 문제를 담당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이 앉음.11:55. 정상회담의 첫 단계 완성. 김정은이 동행자들과 함께 점심휴식 시간에 북쪽으로 이동. 16:30. 북한대표단이 남쪽으로 돌아옴. 두 지도자가 소나무를 심고 글이 새겨진 기념판을 세움. 두 지도자가 단 둘이서 산책을 하면서 나무다리 위에 특별히 만들어진 식탁에 마주 앉아 30분간 담화를 함.17:10. 판문점 선언서 서명, 김정은과 문재인의 포옹. 평화의 집 앞에서 정상회담 결과를 함께 공개. 18:15. 김정은 위원장의 영부인 리설주가 만찬에 참가하기 위해 경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옴. 문재인 대통령의 영부인 김정숙은 만찬에 참가하기 위해 미리 와서 있다가 함께 만찬에 참가함. 18.30. 만찬 시작. 김정은과 문재인이 건배를 나눔. 만찬에는 서울과 평양의 귀빈들이 참석.20:30. 만찬연이 끝남. 평화의 집 앞에서 작별인사. 21:30. 김정은과 그의 영부인이 북한으로 귀환.

언론에는 정상회담의 전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는데 심지어는 김정은의 여동생이 어떤 옷차림을 했고 젊은 북한지도자의 음색이 어떠하며 만찬에 어떤 요리가 나왔고, 컨서트 종목에 누가 공연하고 북한기자들이 어떤 촬영기를 이용했으며 북한 지도자의 경호원들이 어떻게 행동했는가에 대해 그리고 정상회담의 이러저러한 상징물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상에 지적한 것과 기타 소소한 많은 것들을 심중히 분석하며 연구할 것입니다.그런데 정상회담을 한 마디로 결론짓는다면 이는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것입니다. 아직은 이 선언문이 <한반도에서 평화와 번영을> 세우고,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며>,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폐기하고 한국전쟁을 끝내려는 의향서로 남을 것입니다. <한반도에서 평화, 번영 및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이라고 칭하는 이 문헌은 총 3장과 본문 13조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선언문에는 남북 관계를 정상화하는데 관한 조치들이 기록되었는데 군사분계선에서 상호 적대적인 선전활동을 중지하고 군사회담을 진행하며 2018년 아시안게임에 공동팀을 보내며 이산가족들의 상봉을 재개하며, 문재인대통령의 북한 응답방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언문에는 이룩된 합의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날자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기본 문제 해결 – 북한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핵 폐기 (핵무기 생산, 보관 및 이용 거부)은 아직 예상되어 있을 뿐입니다. 이에 대한 계약을 서명한 시각으로부터 현실적으로 집행될 때까지의 시간이 짧게 잡아 몇 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 현상지위 보존 혹은 한반도 통일전망에 대한 6자 회담 참가국들 중 각개 나라의 영향의 가능성과 관심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진행되는 회담과정은 두 참가국들 즉 일본과 러시아가 자기의 의사에 따라서든 아니든 부득이 예비선수의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일본과 러시아의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실용주의자들은 북한의 핵 및 로켓 강령과 연관된 문제는 오직 김정은과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회견에서만이 해결될 수 있다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 회담진행은 아직도 토의 중에 있습니다. 트럼프와 문재인의 통화가 있은 후에 그는 자기의 트위터에 <일이 다 잘 되어 갑니다. 북한과의 회견의 시간과 장소를 지금 확정하는 중입니다>라고 썼습니다:. 트럼프는 북한과 남한 지도자들의 결정을 지지하면서 <한국전쟁을 끝장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회의론자들은 김정은에 대해 착각을 하지 말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정치적 자살과 북한정체의 멸망을 결심하겠는가에 대한 의심입니다. 때문에 김정은이 자기의 핵단추를 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김정은이 북한의 비핵화만이 아니라 전 한반도의 비핵화를 요구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남한에 드리운 미국의 핵우산을 없앨 것을 요구할 것인바 트럼프는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김정은은 이미 판문점에서 진술한 계단식 비핵화에 대해 또 다시 제기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이것이 트럼프를 분노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트럼프는 회담을 끝까지 진행하지 않고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낙관주의자들은 4월 27일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역사의 장에 남북국가 정상들이 악수로 시작되어 포옹으로 끝난 날로 기입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회담은 한반도의 미래, 10만 명의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을 포함한 재외동포들을 비롯한 8천만 모든 한민족에게는 좋은 징조로 보입니다.   

   김 게르만 – 역사학 박사, 교수,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 한국학 연구소장,

건국대 (서울) 중앙아시아 협력 및 연구 센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