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판문점 남쪽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급 대표들의 회담이 끝났는데 이것은 2년만의 회담이였다. 양측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는데 북한과 남한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낮추며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화요일 북한과 남한 대표들은 <평화의 집>이라는 상징적 명칭을 가진 건물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기자들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 위원장은 미소를 주고받으며 카메라 앞에서 악수를 하였고 250명의 기자들이 이 모습을 취재하였다.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한에 대한 언급을 부드럽게 한 후에 얼음이 풀리기 시작하였고, 동시에 한국은 동계올림픽 기간 미국과 합동 군사훈련을 연기하기로 하였다.역사학 박사이며 한국학 전문가인 김 게르만 교수에 의하면 이 회담이 뜻밖에 진행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계속 악화되어 가던 북한과 남한간 관계가 이미 바닥까지 이르렀고 긴장감이 극에 다달았기 때문에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남한의 정권교체와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국제적 압력이 회의장으로 나오게 만든 것입니다

평양이 한국과 국제사회에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기본입장을 보존했음에도 불구하고 회담이 진행되었다. 북한은 전제 조건을 내 걸지 말고 회담을 진행하자고 하였다. 북한은 자기의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핵무기와 탄도로켓 실험에서 큰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와 동시에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개발이 침략 보다는 북한의 안전을 게런티하는 요소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평양은 자기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외부의 간섭이 없이 남과 북이 자기의 운명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물론 남북간 관계 발전에서 많은 것이 워싱톤의 입장에 달렸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 김 게르만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미대통령에게서 부적당한 행동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 말한다면 그들은 남북간 대화시작을 이미 공식적으로 찬성하였습니다.

상기 회담은 서로 만나려는 쌍방의 의사를 보여주었습니다. 북한과 남한은 두 나라간 긴급 군사통신선을 복원하였으며 북한의 선수들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에 합의도 하였고, 또한 이산가족들의 상봉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하였습니다. 금년은 한국전쟁이 끝난 지 65주년이 됩니다. 만일 가까운 시기에 북한과 남한간 평화조약이 서명된다면 6자 회담의 새로운 단계가 이루어질 것이며, 개성공업단지에서 작업을 시작할 것이고 금강산 관광이 다시 열릴 것입니다. 이것은 남북관계의 발전에서 실로 큰 걸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이전의 관계로 되돌아 가는 것입니다. 물론 이번에 진행된 회담이 정세를 완화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한반도에서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면에서 상황을 인위적으로 약화시킨 것입니다. 북한과 남한간 관계에서 이러한 경향을 이미 지난해부터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면서 이러한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자체적인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아시아 협의회는 해마다 5월에 개최되는 한민족 축제에 북한측도 참가 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북한과 남한 학자들을 국제학술포럼과 한민족축제에 초대할 것입니다. 

<한반도 통일의 불가피성>이란 기고표제가 말하듯이 한반도의 통일은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아마 가까운 5-10년에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김 게르만 교수는 말하였습니다.       

 

 

김 꼰쓰딴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