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에 모스크바에서 제 1차 고려인 국제포럼 <OKFriends Re-Union CIS>가 진행되었다. 이 포럼에 카자흐스탄청년운동 열성자들, 꼬쓰따나이시 사물놀이 음악가들이 참가했다.

포럼의 프로그램에는 두 섹션이 있었다: 사회프로그램 <사회적 외교 분야에서 활동의 실례들중 하나로서의 러시아와 CIS나라 청년사회단체들의 파트너 관계>와 문화프로그램 <문화보존의 수단들중 하나로서 그리고 러시아 인민들의 다양성의 지표로서 민족음악과 국제무대에서 러시아 이미지 제고>이다. 모스크바고려인 청년운동과 장구협주단 <메크>가 포럼조직자들로 나섰다. 재외동포재단과 모스크바에 있는 세종교육센터가 상기 포럼을 지원하였다.이 행사는 러시아 (상-페테르부르그, 사마라, 사라또브, 니즈니 노브고로드, 월고그라드, 똠스크)와 카자흐스탄 고려인들, 모국의 한인대표들을 단합시켰다. 교육자의 역할을 노는 공화국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배우들, 꼬쓰따나이주 고려인 소수민족연합 청년단체 열성자들, 사물놀이 음악가들 이리나 웨르보와야, 아루잔 바이불로바, 까리나 올자바예바가 카자흐스탄을 대표했다.

-우리에게는 포럼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경험과 새 지식을 얻었습니다. 고려인 소수민족 문화연합 청년단체 대표 까리나 올자바예바가 말했다 – 포럼은 전통적인 사물놀이를 비롯한 한국 문화 발전과 선전에 돌려진 것입니다. 니즈니 노브고로드, 쮸멘, 상-페테르부르그, 모스크바, 사라또브에서 온 고수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공연을 보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는 사흘동안 사물놀이를 배워주는 학교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업을 했습니다. 첫날에는 음악집단마다가 한국전통 악기로 자기의 연기를 보이고 각자가 어떤 악기를 배우고 싶은가를 이야기 했습니다.다음 날에는 고려극장 전문가들이 각 악기 – 장구, 북, 꽹과리, 징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보였습니다.까리나는 모든 수업이 아주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들, 교사들과 사귀기가 유쾌했었다고 한다. 오전에는 사물놀이 음악가들이 자기의 연기를 늘이고 오후에는 여러가지 마스터-클래스를 보면서 배웠다. 저녁에는 참가자마다가 교사들과 연기에 대한 문제를 토의할 수 있었다. 

-참가자팀 마다의 연기가 달랐는데 그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는 창작적 경험을 나눌 수 있었으며 친근해 졌습니다. 만남, 수업 그리고 모스크바 관광은 잊을 수 없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 까리나 올자바예바가 말했다.

꼬쓰따나이 아가씨들은 전통적인 한국 민족악기의 특징을 알아냈다. 이제는 그들이 이 비결을 다른 사물놀이 음악가들에게 전해줄 수 있다. 꼬쓰따나이 사물놀이 음악가들은 모스크바의 크라스나야 쁘레스냐 공원에서 자기의 기예를 보였다. 바로 이 공원에서 포럼이 진행되었다. 모스크바 시민들과 수도의 손님들은 사물놀이의 음악을 감상했고 민족무용을 구경하였으며 질문놀이에 참가했다. 사물놀이의 음악소리는 온 모스크바에 울려펴졌다…꼬쓰따나이의 사물놀이 음악가들은 며칠동안에 자기들의 기예만 높인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온 동료들과 단합하여 복잡한 합성곡을 연주했다.    

-알마티에서 온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공화국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 부지배인 박 알렉싼드르와 그의 동료인 사물놀이 단장 박 마리나는 저축한 경험을 우리에게 남김없이 전해줌으로서 한국전통음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행사에 참가하도록 협조해 준 포럼 조직자들에게도 깊은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다음 포럼을 손꼽아 기다디겠습니다! – 까리나가 말하였다.

다음 포럼은 일년후에 사라또브에서 진행하기로 계획하고 있는데 그에 참가할 음악가들의 수가 더 많아질 것입니다.     

 민 표도르

꼬쓰따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