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의 불가피성>이라는 표제의 형태로 된 교육프로젝트는 거의 4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제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과 관련하여 이전의 표제를 <한민족 통합과 한반도 통일>로 바꾸어 매주 게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한가지 새로운 것은 사이트를 개설하여 거기에 상기 표제의 기사만이 아니라 북한과 남한 그리고 이른바 <제 3의 코리아> - CIS를 비롯한 외국동포 디아스포라, 모국으로 귀국한 동포들에게 대한 자료들도 실을 예정입니다.

<고려일보>와 페이스북의 여러 사이트에 러시아어와 한국어로 설문내용이 게재되었습니다. 게재 후 고려일보로 우편이나 메일을 통해 들어 온 답변이 없었기에 12월 10일에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된 <카자흐스탄의 고려인들> 사진전에 모인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카자흐스탄 고려인정주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것으로 행사에 참석한 67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답변을 받았습니다. 설문서를 게재한 후 10일 동안에 김 게르만의 메일로 52명이 답변을 보내왔는데 계산하기 쉽도록 끝수를 잘라버리고 50명을 분석하였습니다. 설문지를 통해 응답을 한 그룹은 성인들이었으며 메일로 보내온 응답은 주로 젊은이들이 쓴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연령을 고려한 분석을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첫 성인그룹 67명의 응답을 100%로, 둘째 청년그룹에 속하는 50명의 응답도 100%로 계산하여 분석하기로 결정하고 이 두 그룹을 편의상 A와 B로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첫 질문은 설문조사 참가자들의 성별로 A그룹에서 여성이 61%, 남자가 39%이였습니다. B 그룹은 56% : 44%이였습니다. 카자흐스탄 전반적인 상황과 똑같이 설문에서도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의 참가 비율이 많았습니다.

나이 18-25세 25-45세 45-60세 60세 이상

% 16 12 24 48

A그룹의 연령비율은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45세 이상이 다수인데, 이들은 대부분 고려일보의 구독자들입니다.

나이 18-25세 25-45세 45-60세 60세 이상

% 42 16 32 10

B그룹은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18-45세까지의 젊은이들이 58%로 다수이며, 이들은 주로 인터넷이나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으며, 60세이상의 성인들도 페이스북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본다면 독자들을 더 많이 획득하기 위해서는 신문과 인터넷 자료들을 함께 결부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간 4년 1년 이상 1년 이하 2-3개월

% 16 42 22 20

<기사를 얼마 동안 읽었습니까?>라는 질문에서 A그룹은 58%가 1년 이상 읽었고 몇 개월간 읽은 독자도 20%에 달합니다.

기간 4년 1년 이상 1년 이하 2-3개월

% 14 46 20 20

상기 질문에 대한 B 그룹의 대답은 A그룹과 대동소이 합니다.

신문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기사를 읽는 기간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 설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답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위해서는 표제를 일정한 주기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분 새로운 내용 논리와 논증 중립적입장

A그룹 63 15 22

B그룹 50 20 30

<왜 기사가 마음에 듭니까?>라는 질문은 2014년과 2015년 설문지에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번에 얻은 결과를 그것과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독자들의 관심은 새로운 내용 게재에  많았으며, 그 다음은 필자가 중립적 입장에서 기사를 게재하는 것 이였고, 논리와 논증은 그리 중요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이전의 설문조사 결과도 이와 비슷했습니다.

<기사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라는 질문에

구분 이미 알려진자료 주제가 명확하지 않은 자료 기사가 날카롭지 않고 비판이 없음

A그룹 28 21 51

B그룹 24 34 42

페이스북 독자들은 ‘주제가 명확하지 않은 자료’ 사용에, 신문 독자들은 ‘날카로운 비판이 부족’하다는 면에서 거의 10%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2014년도와 2015년도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한다면 날카로운 비판 기사를 원하는 독자들이 현저히 증가했습니다.

<기사내용이 중립적이어야 하며 정치화 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은 이전 질문을 되짚어 보는 것으로 됩니다. 왜냐 하면 기사의 중립성이나 정치화에 대한 관계에 답을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분 예 아니요 대답하기가 곤란합니다

A그룹 76 4 20

B그룹 74 8 18

두 그룹의 설문조사 참가자들의 3분의 2가 기사를 정치화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립적 입장을 반대하는 젊은이들이 성인 참가자들보다 두배 더 많았습니다. 

<기사에 제기된 문제에 관해 독자들의 의견을 게재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에 A그룹은 80%가 B그룹은 78%가 ‘예’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구분 예 아니요 대답하기가 곤란합니다

A그룹 80 3 17

B그룹 78 6 16

필요가 없다는 대답은 A 그룹은 3%, B 그룹은 6%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것을 본다면 독자의 다수는 그들의 의견이 게재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사이트를 개설하여 기사를 게재하려는 계획을 지지합니까?> 라는 질문에는 A그룹은 92%, B그룹은 94%가 필요하다고 답을 주었습니다. 

구분 예 지지하지 않습니다 대답하기가 곤란합니다

A그룹 92 3 5

B그룹 94 2 4

결론적으로 특정한 목적을 위한 사이트 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사이트 운영자가 이를 상시적으로 새롭게 갱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선결 요소입니다.

<사이트가 러시아어, 한글 두가지 언어로 되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A 그룹에서는 러시아어와 한글 두가지로 되어야 한다는 대답이 100% 였으며, B그룹에서는 82%가 러시아어, 18%가 두가지 언어 모두 사용하여야 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구분 러시아어로 두가지 언어로 대답하기가 곤란합니다

A그룹 0 100 0

B그룹 82 18 0

이를 종합하면 118%가 러시아어-한국어 사이트를, 82%가 러시아어 사이트로 개설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글의 게재 주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ㅂ니까?>는 질문에 A 그룹 92%, B 그룹 90%가 기사가 매주 게재될 것을 원하였고 나머지는 상관없다는 의견 이였습니다. 

구분 주1회 월2회 월1회

A그룹 92 6 2

B그룹 90 7 3

<주제 외에 사이트에 날마다 자료를 첨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질문에 A 그룹은 47%, B 그룹은 84%가 사이트에 자료를 날마다 갱신해야 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구분 꼭 첨부 가능하면 필요없음 대답하기 곤란함

A그룹 47 16 5 32

B그룹 84 8 2 16

두 그룹의 차이가 거의 두배나 되었습니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사이트를 볼 때마다 새로운 것을 읽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신문 독자들은 이런 갱신의 속도에 습관이 되지 않았습니다. 대답이 곤란하다는 응답자를 포함하면 사이트를 날마다 갱신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됩니다.

<기사를 ‘고려일보’외에 다른 신문이나 사이트에 게재할 필요가 있는가?>하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아래와 같이 나뉘었습니다.

구분 그럴 필요없다 배치하되 무료로 해야함 대답하기 곤란함

A그룹 3 95 2

B그룹 5 82 13

A 그룹의 <고려일보> 독자들은 95%가 다른 신문들에도 게재해야 한다고 응답하였으며, B 그룹의 82%는 자료를 여러 사이트에 배치해야 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어떤 테마에 가장 관심이 있는가?>하는 질문에는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만이 응답하였는데 ‘북한과 남한간의 관계’가 가장 관심있는 테마라고 응답하였습니다. 제시한 테마들중에서 CIS 고려인들의 단합, 해외동포들간의 연계, 한국에서 CIS 고려인들의 적응, 해외동포들에 대한 북한의 정책, 한반도 통일의 인도주의적 관점이란 응답이 많았습니다.

<기고에 대해 독자들에게 해설이나 의견을 표명할 기회를 주어야 하는가?>질문에 A 그룹 80%, B그룹의 88%가 원탁모임이나 독자회를 조직하는 것이 좋겠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마지막 질문은 ‘질문이 있거나 제안사항이 있으면 제시’해 달라고 하였는데 응답자가 그리 많지 않았기에 제시한 의견을 모두 적었습니다.

질문사항으로는 :

1. 왜 미군이 한국에 계속 주둔하고 있습니까?

2. 한국인들은 북한이 공격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까?

3. 북한의 핵무기가 실제로 미국에 위험을 줄 수 있습니까?

4. 북한과 남한간 관계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까?

5. 한국의 법에서 CIS 고려인들의 지위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까?

6. 카자흐스탄, 우스베키스탄, 러시아 고려인들이 서로 어떻게 차이가 납니까? 

7. CIS 고려인들이 단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까? 

8. CIS 고려인들을 어떻게 규합해야 합니까?

<고려일보>독자들과 이메일로 몇가지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1. 한반도 통일 문제를 정기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게재해야 합니다.

2. 북한과 남한에 대한 중립적인 정보들을 게재해야 합니다.

3. CIS 고려인들의 생활과 한국의 생활에 대한 자료들을 더 많이 게재해야 합니다.

4. 세계 각국의 나라들에서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에 대해 이야기해야 합니다.

5. CIS 고려인들의 미래에 대한 자료들을 게재했으면 좋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번 설문조사는 그간 게재된 자료들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와 의견들을 알게 해주었고, 특히 독자들이 관심 갖고 있는 테마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표제 연구의 필요, 사이트의 상시적 유지의 필요성이 중요한 사항이 되었는데 이것은 우선 콘텐츠를 날마다 갱신할 때 필요한 것입니다. <고려일보>독자들과 페이스북 참가자들은 사이트에 그들의 의견, 제안과 질문 게재 그리고 원탁모임과 독자회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말하면서 그들의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설문조사 참가자들의 압도적 다수가 표제의 기사를 매주 게재하며, 사이트를 러시아어와 한국어로 개설하여 날마다 새로운 자료가 게재될 수 있도록 요구하였습니다. 이번 설문에서 제기된 독자들의 의견은 향후 고려일보 및 사이트 게재 활동에 지침이 될 것입니다. 내년에 뵙겠습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김 게르만 – 건국대학교(서울) 역사강좌 교수, 

 

알파라비 카자흐 국립대학교 한국학 센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