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은 10.5(목) 아스타나 소재 살타나트 사라이에서 주재국 인사들과 외교단, 고려인 동포, 교민 등 약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톡타바예프 투자개발부 차관, 로고프 헌법재판소 소장, 김 게오르기 상원의원, 발켄 대법원 판사, 바카예프 외교부 아주협력국장을 비롯한 카자흐스탄 주요 인사들과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교황청 대사, UNDP 대표 등 외교단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김대식 대사는 축사에서 먼저 기원전 2333년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개천절이 우리 민족과 국가의 시작이라고 설명하고,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수교 이후 25년간 각 방면에서 놀랄만한 관계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자발적 핵 포기 국가인 카자흐스탄은 북한 핵, 미사일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강력히 지지해 왔다고 언급하였다. 김 대사는 성공적인 아스타나 EXPO의 주제였던 신재생 에너지, 전자정부, 정보통신, 보건, 교육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크며, 정주 80주년을 맞고 각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은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평가하였다. 카자흐스탄 정부를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석한 투자개발부 톡타바예프 차관은 대한민국이 기업 진출, 직접 투자, 대형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카자흐스탄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아스타나 엑스포에 대한민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가장 인기 있는 국가관 중의 하나였던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양국 정부 대표의 축사와 건배에 이어, 피리, 퉁소, 가야금, 장구로 구성된 국악공연이 약 20분간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공연 후 많은 참석자들이 한복을 입은 우리 연주자들에게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불고기, 닭강정, 김치전, 잡채, 김밥 등 다양한 한식요리가 제공되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셉션장 입구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대형 인형탈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해주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