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국민위원회’(상임대표 도재영)는 6월 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광화문 1번가’ 국민인수위원회 앞에서 하승창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에게 고려인들이 처한 어려움을 담은 청원서와 편지 세 장을 전달했다. 고려인이 청와대 관계자와 직접 만나 자신들의 어려움을 전한 것은 역사 상 처음 있는 일이다.

저는 고려인 3세 김게르만입니다. 저에게는 한국말이 제일 어려운 외국말입니다. 저는 이상화 전공자가 아닙니다. 이상화에 대해 아는 것이 없습니다. 세미나를 위해 공재성 회장님께서 보내주신 이상화 시인의 자료를 보고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대조하면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내가 김봉군의사를  알게 된것은 수년전이였다.하루아침 나는 기상하여 면도를 하려고 거울앞에 나타났을 때 자기 얼굴을 알아볼수가 없었다.내가 잠을 자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입이 한켠구석으로 콱 기울어젔고  한눈이 감겨저 있었다. 차간에서 바람을 맞은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말할수 있었지만 후에 알고보니 중국조선족 침의사 김봉군의   말에 의하면  젊은 시절에  6.25전쟁시기에 여러번  타박상을 입었을 때  아주 극심한  정신적 타격의 후유증이  기본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안면신경마비를  중국 고려인 김봉군 침의사는 침으로  한주일만에 고첬다. 처음에는 아스타나에서, 지금은 알마티에서 벌써 여러 해동안을 일하는 침의사 김봉군은 반신불수로 여러 해동안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있는 환자를, 어느 병원의 어느 의사도 고급 약을 쓰며 , 최첨단기술을 이용하면서도 치료하지 못한것을 며칠사이에   침으로 치료하여 제발로 걸어다니게 한것은 참으로 기적적인 현상이였다. 지금  김봉군 의사는 우리 조상들이 수천년간 이용해 오던 침요법을 이용하여 그간 카자흐스탄에서 침으로 중환자를 치료했다.  그에게서 치료를 받아 완쾌된 사람들은  김봉군 침의사에게 크나큰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지난주는 CIS 나라 기자들에게 있어서 뜻깊은 나날이었다. 모스크바에서 발간되는 <러시쓰끼예 꼬레이쯰>신문 창간 20주년 기념행사에 구쏘련 지역의 모든 고려인 언론계 대표들이 러시아 수도에 모였다.

어제 저녁 국내 대기업의 스마트폰 론칭행사에 K-POP 그룹과 러시아의 유명 여성그룹이 출연한다고 해서 보러 갔다. 큰 딸은 한국에서 온 그룹들이 유명하지 않다고 안 갔지만 나는 나머지 남자 애들 셋을 데리고 아내와 함께 반강제로 콘서트 관람을 강행했다. TV로도 잘 보지 않는 가수 공연에 꼭 가고자 한 것은 사실은 러시아에서 온 여성 그룹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서 였다.

그녀는 “이 국가영화필름에는 아방가르드 꼴호즈의 설립 및 변천사, 농사짓는 법, 집단 농장내의 한국어 중등학교, 농장장 김만삼의 지도아래 이루어지는 적극적인 벼농사 과정, 현지의 카자흐인과 협동작업을 하고 있는 농장 가축작업반, 수확된 벼의 국가납부 장면, 집단농장의 전체 총회 모습, 집단농장에서의 여가생활, 가을걷이 후의 결혼식 및 축제, 가을걷이 축제에 출연한 크즐오르다 고려극장 공연 등을 소개했다”고 기억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