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은 1937년 스탈린 정권에 의해 탄압받은 극동의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되어 온 지 80년이 되는 해이다. 고려인의 러시아 연해주로의 이주 원년인 1864년을 기준으로 고려인들이 70여 년의 삶을 극동에서 보냈다면, 다시 이곳 중앙아시아에서 만 80년의 타향살이를 해 온 것이다.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갖가지 기념행사가 치러지는 등 2017년 한 해는 고려인 사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기억되어지고 있다. 강제이주 80년! 길지도 그렇다고 결코 짧지도 않은 그 고난과 역경의 시간들 속에서 펼쳐져 온 역동적인 고려인들의 삶은 20세기 카자흐스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 왔다.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오뚜기처럼 일어서 한민족 특유의 근성을 보여 준 고려인들! 강제이주 80주년을 즈음하여 중앙아시아를 넘어 강제이주 전 극동의 삶 시기까지 이어지는 150여 년의 고려인의 이주개척사를 되새겨보는 것 또한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2017 분단극복 천산등반대회'가 지난 30일 교민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등반대회 참가자의 자유로운 선택에 따라 2,200미터 구간과 2,500미터 후반 구간, 두 개 코스로 나누어 천산산악회 회원들의 안내에 따라 진행되었다.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는 KOTRA(코트라, 사장 김재홍)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엑스포 한국관을 찾아 우리나라의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했다고 밝혔다.이날 방문에는 예시모프 조직위원장, 이세케쉬에브 아스타나 시장, 작시베코브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동행했다. 엑스포 한국관 참가 역사에서 개최국 국가원수가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2000년대 들어서는 처음이다.

1. 북쪽 수도  아스타나 지리상으로  볼  때 급행열차를  타고 아스타나를 향해 달리면  13 시간이걸리고  항공을 이용하면 알마티와  한 시간 반쯤  간격을 둔 카자흐스탄의북쪽 수도 아스타... 한번 가 보고 싶었던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였는데  수도  공항에  도착하여  시내로  향하노라면 거리의 양쪽에  눈부시게   고층건물들이 나란히 우뚝  솟은 그 모습이 한눈에 안겨 와  나를 놀랍게 했다. 그짧은  기간에  보기  좋은  수많은  건물과  주택들을  건축해  놓았다.   도시에  들어 섰을 때  첫  인상이  러시아의  북쪽 수도인  '상-페테르부르그' 와  비슷하다는  감이  들었다.'' 아! 이 땅이 북쪽 수도구나!''

1994년에 조선말 라디오 방송은 카자흐어, 러시아어, 우이구르어, 독일어, 영어, 따따르어 라디오 방송 프로와 함께 <유라시아> 국제 체널에 들어가게 되었다. <유라시아>체널은 카자흐스탄공화국 내부에서만 아니라 CIS 지역과 기타 외국 나라들에도 방송한다. 이것은 조선말 방송에 한해서 뜻깊은 사건이었다. 왜냐하면 카자흐스탄에서 전하는 라디오 방송을 중아시아, 러시아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한국에서도 청취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저러한 방송에 대한 반향이 외국에서 들어오기 시작했다. 외국으로 전하는 방송은 주 네번 20분씩 전했다. 카자흐스탄 공화국내에서도 역시 주 네번 20분씩 방송하였다. 공화국 라디오의 국제주의적 성격 (라디오 방송은 카자흐어, 우이구르어, 독일어, 영어로 전한다) 조선말 방송의 전반적 방향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었다.여러 민족의 명절에 대한 방송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민요들도 울려났다. 외국 청취자들은 카자흐스탄에 어떤 민족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의 문화가 어떤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1999년에 외국으로의 라디오 방송이 중지되었다. 수많은 원인들중에 통신 분야에서 구 쏘련 공화국들과 연계가 위반된 것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현 단계에서는 <도스띄크>방송국에서 조선말로 일주일에 한번 20분간 방송된다. 그 방송프로를 성 이리나 기자가 준비한다.

광주세계로병원(병원장 정재훈)이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할머니들로 구성된 고려인 무지개중창단을 초청, 여름맞이 환자 위문공연을 펼쳤다. 29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30분간 진행된 공연은 아련한 옛추억이 되살아나는 진한 감동의 순간이었다.이날 공연은 지난 25년동안 고려인동포를 연구하고 돕기위해 카자흐스탄에서 머물며 한국어학당 교사와 고려일보 기자로 일했던 김병학 시인의 통역과 해설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