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토베에 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공원엔 피라미드 모양을 한 ‘강제이주 기념탑’이 있다. 모국에서 이산된 고려인의 현 상황을 잘 형상화 한 이 기념탑은 한 귀퉁이가 떨어져 나온 피라미드 모양을 하고 있다. 이 기념탑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국교를 수립하고 난 뒤에 세워진 것으로 이 탑을 뒤로 하고 공원을 나와서 왼쪽으로 꺽으면 바로 과거 고려극장이었던 터가 나온다. 미하일 할아버지와 염 따지야나 할머니 등의 도움으로 찾아간 고려극장은 현재는 공터와 함께 다른 건물이 들어서 있었다. 

1944년부터 1949년까지 5년 동안에 한국 인구가 254만 명 증가했는데 그 중 180만 명은 다른 국가들에서 온 귀환자들이고, 74만 명은 한반도의 북부에서 온 이주민들입니다. 일본에서 온 귀환자들은 귀환자 총수의 3/4에 달하였습니다. 한반도가 해방된 후에 남북한의 국경이 비교적 명확해졌습니다. 소련과 미국 군사행정부가 사람들이 서로 이동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은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1945-1950년에 북한에서 실시된 변화 즉 토지개혁, 산업의 국유화, 비 공산당과 기독교 단체의 파괴는 많은 사람들의 불만을 불러일으켰으며 남한으로 이주를 초래하였고, 1950-1953년 한국전쟁 역시 대량 이주를 초래했습니다. 수십만 명의 한인들이 고향땅을 떠났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국가 기관들이 마비되었기에 북한지방을 떠난 피난민들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없습니다. 1953년 이후에는 남북한간의 국경이 폐쇄되었습니다.

아리랑은한반도에서태어났지만‘코리안디아스포라’를따라서만주와연해주로그리고중앙아시아로퍼져나갔다. 하와이와미국그리고유럽에서도아리랑은불려졌다. 그래서한민족의해외이주경로는곧아리랑로드이기도하다. 

유라시아의중심국가카자흐스탄에서 'K-POP' 열기가후끈달아올랐다. 고려인중앙아시아정주 80주년을기념하여알마티고려문화중앙산하단체인 '카자흐스탄고려청년운동' 이주최한 '2017 K-POP STAR KZ' 페스티벌이 14일(일) 오후 5시(현지시각) 카자흐스탄최대도시알마티의메가센터야외무대에서개최되었다. 

라종억 (사)통일문화연구원이사장이 17일(수) 카자흐스탄국립예술아카데미에서명예박사학위를받았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한반도는 냉전의 결과 분단되었다. 1980년대 말 쏘련과 미국간 긴장성이 완화되면서 한반도 정세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러나 동유럽과 달리 한반도에서는 아직까지도 현상이 유지되지 않고 있다. 쏘련 붕괴는 단극 세계에 이르게 하였다. 동아시아에서는 중국이 가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결과 중국은 미국과 서방세계가 주도하는 시장경제와 개방적 국제질서의 틀 안에서 과감한 개혁 개방을 통해 압축적인 경제성장을 실현함으로써 급기야 한반도를 비롯하여 전체 지역의 정세에 영향을 주는 정치적 관여국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