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11월 17일에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일본은 조선을 완전 히 자기 식민지로 만들었다. 따라서 조선인들은  자기 성도 이름도  일본성명으로 바꾸어야 했고 물론 민족어도 금지되었다 . 그뿐만아니라 매일 아침 동쪽을 향하여  '' 우리는 황국신민이다 .충성을 다하며 황국에 보답하겠습니다 .'' 라고 황국신민의 서사를 한후 해뜨는 동쪽을 향하여  몸을 45도 굽히며  일본천황의  만수무강을 바라는 최고경배를 하면서 동방요배를 해야했다. 일본은 특히 농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들에서 고려인들을  가혹하게 약탈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많은 조선인들은  부득불 살길을 찾아  중국으로 또는 러시야의 원동지방으로 떠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을사조약체결 전후시기에  쏘련의 원동지방으로  이주한 고려인들의 수는 근 20여만명에 이르렀다.

한반도 통일에 지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 극동지역이 한국 정부의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한민족이 조국을 떠나 영구거주를 목적으로 정착했던 지역으로 고려인 동포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베를린 구상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여기서 러시아 극동 지역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금년 9월 초에 블라디보스톡에서 있었던 동방경제포럼에서 문 대통령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한국과 러시아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제시되었는데, 이에 따라 향후 고려인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하겠다.

햇살 좋은 가을날인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작은 카페에서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협주곡 선율이 울려 퍼졌다. 유약한 듯 하지만 강인한 힘을 간직한 소리가가슴을 울렸다.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입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 정주 8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 국민들의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동포 여러분이 카자흐스탄의 대지에 삶의 터전을 꾸려온 지 어느덧 80년이 흘렀습니다.  

오는 토요일에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서 <고려인영화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는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4월부터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고려인마을 방문의 날”로 정하고 진행해온 다채로운 행사의 대단원으로 기획되었다. 그날 오후에 총 5편의 영화가 상영되는데 그중 4편이 송 라브렌찌 감독이 직접 만들었거나 시나리오를 쓴 영화다. 사실상 송 라브렌찌 영화 페스티벌이 열리는 셈이다. 송 감독의 영화는 이미 3년 전에 한국어로 번역된 상태라 고려인과 한국인이 한자리서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아래에 송 감독 영화에 대한 짧은 평론을 붙인다.

수년을 내려오면서 공화국 국립 음악희극 고려극장 (간단히 고려극장)은 쏘련 고려인들의 모든 문화생활의 중심으로 되었다. 고려극장은 각별한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계속 막대한 역할을 놀고 있다. 그것은 극장의 예술이 문학, 음악, 무용, 회화의 요소들을 다 포괄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학, 음악, 조형예술의 가장 우수한 창작적 힘이 극장의 주위와 극장에 집중되었다. 원동으로부터 카자흐스탄에로의 강제이주의 모든 시련에도 불구하고 고려극장이 살아남았고 보존되었으며 쏘련고려인들의 무대예술을 배가했다. 극장은 새로운 예술형태 탐구의 문제를 비롯하여 나라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동, 상연목록과 간부 성원에서의 변동, 첨부적 재정원천 탐구, 모국의 문화 및 예술 기관들과의 협조 발전 문제들에서 생기는 변동에 제때에 반응하였다.자기의 관람자들과 하나의 운명으로 연결된 고려극장은 블라디보스톡에서 근 20명으로 조성된 극장애호가 크루쇼크와 스튜디오부터 시작하여 카자흐스탄의 주도적 민족극장에 이르기까지 먼 길을 걸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