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현지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였다. 40명의 봉사단은 알마티주 콕스에 위치한 무칸치 쉬콜라에서 학교보수, 벽화그리기, 의료상담,체육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하였다.

 

알마티 주에 위치한 콕스군의 무칸치쉬콜라는1961년 설립되었으며 학생 수가 450여명으로 고려인 동포가 교장(김 인나)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전력임직원 봉사단은 무칸치학교에 컴퓨터 ,음향기기,운동기구,한복,도서등을 기증하였다. 한국전력 임원 봉사단은 한국전력은 해마다 3-4차례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봉사단의 카자흐스탄 방문은 첫 번째이며, 한일병원과 협력하여 의료 봉사단도 함께 봉사를 진행했다. 첫날 봉사단은 학교 내벽에 유치원생들과 초등학교 힉생들이 좋아하는 동화 그림을 색칠하는 벽화작업을 하였으며, 교실 한곳에 컴퓨터5대를 설치하고 미니 도서관을 꾸며 주었다. 둘째 날 봉사에서는 오전에는 초,중등 학생 100여명과 함께 줄다리기, 축구,농구시합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통해 함께 땀 흘리며 운동회를 하였다. 

오후에는 초등학교 저학생들을 대상으로 탈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미술시간을 함께 하며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칸치 학교 교장 김인나 선생은 " 자신도 김해 김 가 라며 아버지의 나라 한국에서 우리 고려인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주어 너무 고맙다며, 작은 시골마을에 처음 있는 한국동포 기업의 방문으로 학교뿐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한국전력 봉사단이 학교 측에 기증한 새 엠프와 마이크 음향시스템으로 학생들은 소수민족 전통 춤과 노래를 봉사단에게 선보여주기도 하여 봉사단들도 축제의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은 한복을 구할 수가 없어 사진을 보고 직접 만들어 입었는데, 이번에 봉사단이 너무 아름다운 한복을 선물해주었다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계속하여 입고 있기도 하였다 .한편, 봉사단 대표들은 콕스 군수의 초청으로 군청을 방문하였는데. 이자리에서 콕수군수는 "콕스 지역은 고려인들의 최초 정착지로 수많은 고려인들이 근면 성실하게 생활하고 뜨거운 교육열로 자녀들이 카작 사회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카자흐스탄과  한국이 더욱 더 긴밀하게 협력하고 발전해가는데 이 같은 기업봉사단의 역할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했다. 

알마티에서 4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콕수지역은 고려인 최초 정착지인 우슈토 베, 딸띄꾸르간 인근 지역으로 고려인 가정이 60여 가구가 살고 있다.

본사기자